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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께
21세기원주민 2015-04-29 00:49:53
조회: 1714 공감: 1
http://www.edupang.com/community/53594

 

To. 외할머니께

 

할머니 안녕하세요?ㅋㅋㅋ 이 편지는 제가 당첨되면 문상이랑 같이 보내드릴께요.ㅎㅎ

 

오랜만에 편지를 쓰려니 쑥쓰럽네요. 

예전에는 매년 해가 바뀔 때마다, 손으로 편지를 써서 드렸는데

요즘엔 내신이다 뭐다 이런저런 마음 속의 핑계들로 편지도, 문자도 많이 등한시 한 거 같아요.

할머니는 비가 오나 눈이오나 제 생각 많이 해주실텐데 말이에요ㅠㅠㅋㅋ

앞으로 최소 한달에 한번은 꼭 전화나 문자, 편지 드릴께요.


저는 저번달에 개학하고 새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어요.

사실 학기 초에는 작년에 반에서 친했던 애들이랑 다 떨어지게 되서 좀 그랬는데,

오히려 많이 친했던 애들이 없으니까 모르던 애들한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게 되고,

결과적으로 더 다양한 친구들 많이 사귄 거 같아요.


또 CA(수업 말고 특별활동)는 영자신문부를 들었어요,
그냥 친구가 같이 가입하자고 해서 했는데 보니까 공부 잘하는 애들도 많고,

담당 코치? 선생님도 이것저것 영어공부나, 신문 읽는 방법, 만드는 방법, 고등학교 조언 많이 해주셔서 좋아요.


음~ 그리고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정민이도 저랑 같은 학교에 입학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정민이네 담임쌤이 저희반 수학 가르치시는 선생님인데 가끔 저랑 비교해서 좀 그렇다네요ㅋㅋ

아빠랑 엄마도 잘 계시구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잘 계신가요?

할아버지는 요즘 술 많이 안드시는지, 할머니는 이제 다리 안아프신지... 

적어도 이번 여름방학 때는 꼭 시골에 내려가서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놀러갈게요.

요즘 비가 많이 안와서 가뭄이라던데 농사에 지장 없으신지 걱정되네요.

방학 때 내려가면 저랑 정민이 많이 일 시켜주세요ㅎㅎ


음.. 연락을 못드렸더니 소식을 모르고 소식을 모르니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몰라서, 편지가 많이 길지 못하네요. 

생각해보니 너무 불효손자네요ㅠㅠㅠㅠ 앞으로는 진짜 연락 자주 드릴께요!!


아프지 말고 건강히 지내세요!! 사랑해요!!


p.s. 할머니가 보내주신 염소고기는 잘 먹었습니다. 처음엔 엄마가 돼지고기라고 해서 그냥 먹었는데...

알고보니 흑순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데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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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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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즌 2015-04-29 18:53:37 0
저는 친가쪽 할머니,할아버지는 다 돌아가시고,, 외가도 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이제 외할아버지밖에 안남았어요..

어릴때 참 잘해주셨던 분들인데... 이글을 보니 할머니,할아버지가 뵙고싶네요..ㅠㅠ 잘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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