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은 현재 초등 1학년
작년 7살에 모 영어기관에서 주 4일 수업으로 파닉스과정을 10개월 정도 했어요. 중간중간 하기 싫다고 하는 고비도 있었지만 어떻게 잘 버티다가 결국 10개월을 채 못채우고 안한다고 버티는 바람에 그 후로는 영어는 올 스톱했네요.
저희 딸은 그때 정말 영어가 싫었는지 그 후로는 계속 영어를 거부해 왔어요.
초등 1학년이 되고 보니, 영어유치원을 나온 아이들도 많고 한글보다 영어를 더 편하게 생각하는 애들이 많다는 담임선생님의 말씀.
그제서야 저도 여기저기 학원 알아보고 강압적으로 학원을 보내려고도 해 보았지만, 우리 딸은 여전히 영어 거부 !!!
저도 지쳐 포기했지요. 뭐 하기싫은 영어 억지로 시킬 수도 없고...
하교 후 다들 영어학원으로 흩어지는데 오로지 놀이터에서 노는 건 우리 딸 혼자뿐. ㅎㅎㅎ
이제 놀아주기도 지치고 엄마표 영어를 어찌해야되나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오호 오늘에서야 리틀팍스 사이트를 보게 되었네요.
딸에게 보여주니 이건 흥미있어 합니다. 알고보니 유치원에서 짬짬히 단편동화를 보여주셨다고 하네요.
드디어 엉킨 실타래를 풀 수 있는 방법이 보이는 듯 합니다.
딸아이 왈,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봐도 되냐고 묻고는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저도 이제는 한시름 놓게 되는 건가요? 물론 여전히 엄마가 옆에서 잘 지켜봐 줘야 겠죠.. 그래도 정신적 스트레스는 덜게 될 거 같아요.
이래저래 기쁜 마음에 몇 글자 적어 봅니다. 이벤트 당첨되면 더욱 좋고요.
아마도 이벤트 당첨되어 이용할 수 있게 된거라 말하면 딸아이가 완전 좋아하며 열심히 듣고 보고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내일 아침에 딸아이가 밝은 모습으로 컴퓨터 앞에 앉기를 바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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