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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가 만난 사람들] 중앙대 컴퓨터공학부 에듀팡 인턴들
INTERVIEW 에듀팡 2017-01-24 17:13:59
조회: 403 공감: 6
http://www.edupang.com/community/64554

17년 1월 2일! 새해부터 에듀팡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 4명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마케팅팀과 서비스기획팀에 인턴으로 2달동안 함께 하게 되었다. 대학생 다운 젊음과 열정, 패기가 느껴는 인턴들을 만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중앙대 컴퓨터공학부 2학년 이한용(21), 1학년 안지수(22), 4학년 이도형(25), 4학년 최동호(25) 
1월부터 두달 간 에듀팡 인턴으로 활동하게 된다.


먼저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이도형(이하 ‘이’) : 중앙대 컴퓨터공학과(이하 ‘컴공’) 3학년에 재학 중인 12학번 이도형(25)이다. 학과 내 ‘노래방 모임’ 회장직을 맡고 있고, 게임, 당구를 좋아한다.

안지수(이하 ‘안’) : 중앙대 컴공 1학년에 재학 중인 16학번 안지수(22)라고 한다. 현재 학술동아리 ‘CLUG(리눅스, 유닉스 사용자모임)’ 회장을 맡고 있고, 학부 연구생으로도 일하고 있다.

최동호(이하 ‘최’) : 저는 중앙대 컴공 3학년에 재학 중인 12학번 최동호(25)이다. 주말에 게임, 책, 외국 드라마를 즐겨본다. 최근 셜록이나 NCIS 같은 범죄수사물을 재밌게 봤다.

이한용(이하 ‘한’) : 중앙대 컴공 2학년에 재학 중인 15학번 이한용(21)이라 한다. 게임 제작 동아리를 하고 있으며, GTA 같은 오픈소스의 스팀 게임을 즐겨 한다.


이번주가 벌써 인턴 4주차다. 이제는 제법 회사생활에 익숙해졌을 것 같은데 인턴 생활은 어떤가.

한 : 대표님과 부대표님, 연구원님들이 다들 친절하게 잘 대해주신다. 특히 부대표님께서는 따로 인턴 교육을 많이 해주시는데, 일을 하면서 필요한 기본 예절들을 많이 배웠다. 업무와 관련해 잘 모르는 것은 다른 분께 여쭤보거나 스스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

최 : 학교에서 프로젝트나 과제를 하면 주로 학과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회사에서 다양한 전공과 성격의 사람들의 의견을 듣다보니 신선하고 재밌었다. 인턴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는 중이다. 최근에는 양식에 맞춰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점점 나아지고 있다.

안 : 학교 선배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구글에 쳐봐”라고 하는데, 오히려 회사 연구원님들께서 친절하게 답을 해주신다. 회사에 오면 위계질서가 엄격할 거라 생각했는데 수평적이고 소통이 중시되는 문화라 생각했다.

이 : 학교는 내가 등록금을 내고 다니지만, 회사는 반대로 돈을 받는 입장이니 약간의 부담감을 느낀다. 나의 실수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조심스럽다.


보통은 대학생 인턴이라고 하면 취업을 앞둔 4학년들이 많이 지원을 한다. 그런데 특이하게 우리 회사에 들어온 두 분은 1, 2학년이다. 

한 : 2학년이라 그런지 친구들이 인턴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방학동안 활동적인 것을 해보자, 라는 생각에서 지원을 했고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한다.

이 : 아직 나이를 많이 먹진 않았지만 미묘한 분위기 차이를 느낀다. 동기들은 보통 1학년 끝나고 군대를 갔고, 인턴도 4학년 때쯤 신청했다. 요즘 후배들은 2학년 마치고 군대를 가거나 일찍부터 인턴을 하는 것을 보면서 변화를 느낀다.

안 : 나처럼 1학년 인턴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많은 친구들이 인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또 “나를 과연 뽑아줄까”라는 생각에 많이 주저하는 것이 아닐까. 

최 : 지수 인턴은 조금 특별한 케이스이긴 하다(웃음). 그러나 저학년들이 인턴을 지원하는 것은 요즘 같이 취업난이 심한 시대에서 자연스러운 변화, 흐름이라 생각한다. 나도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경험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인턴들의 기업 발표 및 분석.. 대표님도 참석하셨다.


본격적으로 회사 이야기를 해보겠다. 처음 에듀팡에 왔을 때 회사의 첫인상은 어땠는가.

안 : 에듀팡 이름에 걸맞게 화사했다. 직원들이 밝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일하는 느낌이었다.

최 : 기대했던 것보다 사무실이 커서 깜짝 놀랐다. 구성원들끼리 수평적으로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는 모습에서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다. 

이 : 저는 다른 스타트업에 비해서 다소 수직적이라고 느껴졌다.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하는 지인들은 5명 내외의 작은 규모인데 에듀팡은 30명의 직원들과 대표님, 부대표님께서 회사 경험이 많으신 것이 큰 차이가 아닐까 싶다.


우리 회사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한 : 에듀팡은 처음 들어봤다(웃음). 회사 정보를 알기 위해서 검색을 많이 해봤다. 서비스 오픈 2년만에 회사가 크게 성장하는 것이 놀라웠다.

최 : 전공이 컴공이라 프로그래밍을 더 배워보고 싶었다. 에듀팡에서 “열정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자격요건을 보고 지원했다. 

안 : 1학년 2학기에 수강한 <ICT와 경영> 수업에서 경영학과 마케팅에 대해서 배웠다. 컴퓨터 공학을 하다보면 시야가 좁아질 수 있기 때문에 다방면에서 견문을 넓혀야 한다. 

이 :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면서 차별화된 경험을 쌓고 싶었다. 각자 프로젝트를 맡고 자유롭게 일을 해보고 배워보고 싶었다.


에듀팡의 장, 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공부할 때’ 에듀팡을 떠올릴 수 있을까.

최 : 공부 관련한 많은 상품을 판매하고,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는게 큰 장점이다. 단점은 수평적으로 서비스를 늘리는 과정에서 다소 질적인 측면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다. 에듀팡이 특정 연령대를 타겟으로 하는 교육 서비스가 아니라 어려운 점이 있지만 콘텐츠 보강을 통해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 에듀팡의 ‘교육소셜커머스’라는 타이틀은 매우 획기적이다. 하지만 현재 커뮤니티, 교육모임, 학원비즈몰, 학원 찾기 등 다양한 서비스로 장점을 잘 못살리고 있는 점이 아쉽다. 에듀팡이 목표로 하는 교육포털은 교육소셜커머스가 완성되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한 : 에듀팡의 이름과 로고에서 한 소셜커머스가 떠오른다. 에듀팡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정체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안 : 검색엔진을 강화해서 모든 교육상품과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교육포털로서 성장했으면 한다. 네이버, 다음, 구글 같은 사이트를 통하지 않고도 모든 정보를 에듀팡에서 찾을 수 있게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다. 


점심시간, 보드게임으로 여유를 즐기는 인턴들과 마케팅팀 고광은 선임연구원


현재 각 2명씩 마케팅팀, 서비스기획팀으로 배정되어 있다. 자신의 팀을 소개하고, 한마디로 정의 내린다면...?

이 : 서비스기획팀은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만들어주는 곳이다. 인터페이스를 구상하고 모임, 학원, 커뮤니티 등을 전담한다. 한마디로 서비스기획팀은 사용자라는 주인을 대신한 램프 속 ‘지니’다.

한 : 서비스기획팀은 ‘정원사’다. 에듀팡이란 큰 정원을 청소하고, 가꾸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최 : 마케팅팀은 신문, 커뮤니티, 카페, SNS 등 외부 매체에 많은 교육 상품들과 서비스를 알린다. 마케팅팀은 올바른 길을 알려주는 ‘안내원’이라 생각한다.

안 : 마케팅팀은 ‘확성기’다. 에듀팡이 어떤 곳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널리 알려주기 때문이다. 


청년실업률이 매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많은 대학생들이 취업과 미래에 대한 걱정이 크다. 인턴분들도 마찬가지로 생각하는데 최근 각자의 고민이 궁금하다. 

이 : 물론 취업이다.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서는 남들과 차별점이 있어야 하는데 내가 너무 평범한 사람인 것 같아 고민이다. 좀 더 열심히 대학생활을 해볼걸, 하고 후회가 들기도 하다.

최 : PR 능력이 부족한 점이 걱정이다. 최근 부대표님께서 주신 ERRC(버리기/줄이기/올리기/창출하기) 과제를 하면서 정작 나 자신에 대해서 많이 모른다는 걸 알았다. 취업을 위해서 자기소개서를 많이 쓸텐데 그 전에 나를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안 : 동급생 친구들보다 석, 박사 형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다. 막연하게 취업을 고민했다면 요즘은 대학원에 들어가서 좀 더 학과 공부에 매진해보면 어떨까 한다. 

이 : 요즘 SNS에서 “회사는 30년 경력의 20대 신입사원을 뽑는다”라는 말이 있다. 신입으로 요구하는 조건이 그만큼 까다롭다는 말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회사에서 일하는 것과의 차이가 너무 크다.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공부를 배워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각자의 꿈이 궁금하다. 

한 : 에듀팡 같은 작은 규모의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다. 분위기도 자유롭고, 자기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느껴진다.

이 :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의 돈과 명예를 갖고 싶다. 갈길이 너무 멀다(웃음)

최 : 제 꿈은 소박하다. 주변 사람들에게 큰 걱정 안끼쳤으면 한다. 남보다 더 잘하거나 못하지 않을 정도로 먹고 살았으면 좋겠다.

안 :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 대학교수가 되면 가장 좋을 것이고, 그게 아니면 좋은 개발자가 되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다.


에듀팡은 항상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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