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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중2병의 10가지 유형 5
부모를 위한 중2 사용설명서 이진아 2017-02-06 20:35:28
조회: 321 공감: 0
http://www.edupang.com/community/64853

그 동안 살펴본 반항아 유형, 고집불통꼴통유형, 친구올인유형, 연애집착유형, 외모우선유형, 공부스트레스유형, 진로고민유형, 가정불화유형, 게임·스마트폰집착유형에 이어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중2병의 증상은 바로 성탐닉 유형이다.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면서도 가장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중2병에 대해 연구하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바로 2013년 기준으로 중학생의 10.9%가 성경험이 있다는 자료를 볼 때였다. 아이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는 그보다 더 놀랐다. 학생들을 만났을 때 아이들은 스스럼없이(물론 오랜 시간, 여러 차례 만나서 공감대를 이룬 후였기에 가능했다) 자신들의 여자친구 자랑과 그들과의 스킨십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 중 생각보다 많은 남학생들이 여러 명의 여자친구가 있다고 했다. ‘너희 여자애들과 자니?’라는 질문에 그들은 당연하다는 반응이었고, ‘그 중에서 누구랑 자니?’라는 질문에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며 ‘누구긴요? 다 자죠~.’라고 대답해 또 놀라움을 주었다. ‘그 중에 누구와 잘 때 가장 좋았어?’라는 질문에 아이들은 나를 비웃었다. 중2병에 걸린 남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누구와 자느냐’가 아니라 ‘내가 여자와 잔다’는 것이었다. 그런 행동을 통해 자신이 남들과 특히 도래 집단의 다른 아이들과 다르고 그들보다 더 어른에 가깝다고 생각하며 우월감을 느끼는 것이다.

 

 

 

 

반면 남학생들과의 성행위가 좋다고 느끼는 여학생은 매우 드물었다. 흥미로운 점은 심지어 불쾌하거나 싫은 감정을 느끼면서도 상습적으로 이런 행위는 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었다는 점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솔직하게 싫다는 말을 할 때 남학생들의 반응, 즉, ‘나와 자지 않겠다면 헤어지자’ 또는 ‘그런 마음이라면 넌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이다’라는 남자친구의 반응을 두려워했다. 

 

 

물론 성행위를 해본 중학생의 10.9% 중에서도 상습적으로 성행위를 하는 이런 경우는 더 소수이다. 그러나 어른들의 남녀관계가 그대로 투영된 결과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다면 씁쓸한 결과다. 한편 소수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은 ‘뽀뽀’까지를 사귀는 관계에서 할 수 있는 스킨십의 한계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어른들이야 이 말을 듣고 기절초풍할 일이지만 더 이상 이들이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때가 되었다. 이들을 성적인 존재로 인정하자. 우리 인정하든 아니든 그들은 이미 우리보다 훨씬 더 성적인 존재다. 줄리엣과 성춘향이 10대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부모세대의 역할은 금지하거나 야단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미리미리 안내해 주는 일이다. 성에 관해 스킨십에 대해 자연스럽게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예방하는 것 외에 더 좋은 방법은 없다. 물론 이를 위해서도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이야기들을 부모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 동안 우리는 중2병을 10가지 특징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다음부터는 각각의 층상들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나타나며 그런 경우 일반적으로 부모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또한 그런 대처방식을 주2병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아이들의 속마음도 들어볼텐데 기대하시라. 에기치 못한 그들의 생각에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너무 놀라서 당황하면 안되므로 우리도 미리 사전에 예발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 예방접종의 의미로 중2병 환자 보호자를 위한 10계명을 소개한다. 이것만 명심해도 아마 왠만한 갈등은 줄어드루 것으로 보인다. 결국 2중2명 환자들보다 더 답답한 건 그들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이니 말이다.

 

 

 


 

 

• 중2병 환자 보호자를 위한 10계명 

 

① 내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라. 아이들은 부모가 인정하지 않아도 이미 훌륭한 인격체이다. 

② 내 아이를 함부로 의심하지마라. 섣부른 의심은 반항을 부른다. 

③ 내 아이를 자주 칭찬하라. 부모의 칭찬은 아이를 성장하게 한다. 

④ 내 아이를 옆집 아이와 비교하지마라. 어느 새 내 아이도 나를 옆집 부모와 비교하고 있다. 

⑤ 내 아이를 웃는 얼굴로 대하라.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⑥ 내 아이를 신뢰하라. 아이를 안 믿으면 누굴 믿겠는가?

⑦ 내 아이의 가능성을 인정하라. 아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⑧ 내 아이의 변화와 성장을 적극 수용하라. 아이가 변화가 없이 늘 예전과 같다면 그건 진짜 심각한 병이다.   

⑨ 내 아이에게 순종을 강요하지마라. 당신은 부모에게 순종했는가? 

⑩ 내 아이와 기싸움하지 마라.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어차피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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