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다양한 교육상품 할인정보를 놓치지 마세요!
01. ‘집중하는 힘’ -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저
구제욱 2017-05-12 12:28:24
조회: 309 공감: 1
http://www.edupang.com/community/67468

  


'집중하는 힘’ -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저

  

 

저도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말들을 합니다. “자!!자!!”하는 감탄사에서 “여기를 보세요! 등의 말을 하는 것이죠. 심지어 이런 말은 성인들에게 강의를 할 때, 혹은 매우 짧은 강의를 할 때도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정반대로 학생들이 어떤 일을 할 때, 시간가는 줄을 모를 때도 있죠. 그 일이 ‘젠가’를 하는 일이나,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모바일 게임일 경우처럼 사소한 일이더라도 말이죠. 필요할 땐 없어진 듯 하더니 별 필요가 없을 때는 또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 같은 이 ‘집중력’은 가히 도깨비 같은 존재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오늘 “집중하는 힘‘이라는 책을 통해서 집중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이 집중력에 대한 통찰은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올리는 일 뿐만 아니라 삶에서 느끼는 행복감에 근원에 대한 힌트를 줄지도 모르겠네요. 

 

집중력이란 무엇인가?

 

집중력은 어떤 것에 자신의 주의를 완전히 기울일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능력은 20여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렇게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지 않던 능력입니다. 집중을 못하는 것은 개인의 능력에 따른 것이지 교육적, 사회적 관점으로 접근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대 직장인들의 80%가 업무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여주듯이 오늘날의 사회는 매우 반집중적인 형태로 변화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을 하는 능력, 다시 말해 집중력은 교육에서 뿐만 아니라 업무 능력과 심지어 사회적 성공에 이르기까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심리학자 리처드 데이비스가 ‘집중력’ 혹은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능력’이 강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을 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 것이죠.

 

 

 

 

집중력은 정말 필요할까?

 

그렇다면 집중력은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구체적으로 가져올까요? 정말로 집중력은 필요한 것일까요?

 

1) 학습 효율은 증가하고 학습 스트레스는 낮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

 

집중력이 높아지면 학생에게는 학습 효율, 직장인에게는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학습 효율이 높아지게 되면 오히려 그로 인한 스트레스의 정도는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 집중력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된다!!

 

집중력이 높아지면 집중을 방해하던 요소들이 사라집니다. 우리가 집중을 할 때 이러한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내적, 외적으로 존재하는데요. 일단 집중을 하게 되면 이러한 방해 요소들의 힘이 약해지는 것이죠. 결국 집중력이 높은 사람을 보다 더 쉽게, 오랫동안 방해받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집중력의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집중력은 에너지 재생 시스템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를 보면 브레이크를 밟을 때의 힘을 바탕으로 에너지를 재생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요. 집중력은 우리 몸의 재생 에너지 시스템입니다. 집중력이 높아질 때 신체의 에너지는 오히려 충전되며, 충족감이나 내적 안정감을 갖게 되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덤으로 갖게 되는 것이죠.

 

 

 

 

 

 

오늘날 인재의 척도인 멀티태스킹 능력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능력이란 집중력과는 반대되는 의미입니다. 오늘날 교육계에서도 이러한 멀티태스킹 능력을 강조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과연 이러한 멀티태스킹 능력은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요? 혹은 이런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가능하긴 한 것일까요?

 

1) 교육을 통해 멀티태스킹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한 페스탈로치

 

페스탈로치는 주의력을 분산하여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그러한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에드워드 챌린 코리 교수의 칵테일파티 실험은 인간의 멀티태스킹 능력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굉장히 유명한 심리학 실험입니다. 피실험자의 왼쪽과 오른쪽 귀에 서로 다른 정보를 들려주고 정보를 처리해내는 능력을 검증하는 실험이었는데요, 거의 대부분의 피실험자들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들어온 정보 모두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결국 인간은 오로지 하나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 것이죠. 그 뒤의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통해서 인간은 멀티태스킹이 거의 불가능하며, 실질적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인간은 전체 인류 중 약 2.5%정도에 해당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멀티태스킹은 인간의 기억력을 낮추고, 집중력과 창의력을 떨어뜨려서 교육적 효과를 낮출 뿐만 아니라 신경과민까지 이를 수 있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들이 새롭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집중하기 싫어하고, 산만한 것을 더 좋아하는 뇌

 

안타깝게도 우리의 뇌는 기본적으로 집중하기 싫어하고, 산만한 상태를 더 편안하게 느끼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인간 뇌의 내적 검색 엔진은 언제나 자극적인 것만을 찾기를 원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러한 뇌의 특징이 정보의 양이 넘쳐나는 현대 사회를 만나면서 더 심회되게 되었습니다. 쉴 새 없이 울리는 SNS의 푸시 알림뿐만 아니라, 별 의미가 없지만 흥미만을 끌고 있는 facebook의 게시물, youtube의 영상물들은 계속해서 뇌의 집중을 방해하고, 산만하게 만드는데 크게 한몫하고 있는 것이죠.

 

 


  

산만한 뇌의 방해를 떨치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이러한 뇌의 교묘한 집중력 방해 전략을 극복하고 강한 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단 외부적 방해 요인을 제거해야합니다. 독일의 심리학자 카를 페펠은 누구라도 최소한 하루 1시간 이상 아무 것도 방해하지 않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간을 의식적으로 갖게되면 상상을 초월한 업무 및 학습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 뒤에는 내부적인 방해 요인을 없애야합니다. 산만한 뇌의 특성과 싸워야하는 것인데요. 일단 그날그날 해야 할 일을 작성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TO DO LIST를 작성하는 것은 심리적으로도 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암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데니얼 골먼이 만든 집중력 훈련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100에서 7을 빼는 훈련법’이죠. 100에서 7을 계속해서 빼나가는 암산을 지속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되면 뇌가 자연스럽게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다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고 계셔야할 것은 뇌가 물리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50분 내외가 한계라고 합니다. 물론 사람들은 50분 이상 집중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은 점차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어서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할 뿐이고, 실제적으로는 50분 이상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하네요. 집중력과 관련된 이러한 과학적 사실들을 잘 이용하시면 높은 집중력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학습을 하거나 업무 진행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뇌는 네거티브

 

인간의 뇌는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부정적인 일에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부정적인 일을 뇌는 위험으로 인식하고, 위험한 일에 민감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죠. 슬픈 일이나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일이 생기면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없는 경우를 우리가 많이 경험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같은 원리를 이용하면 이러한 부정적 일에 대한 집중으로부터 벗어나서 긍정적 일, 생산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자신의 강점을 떠올려서 그 강점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위험한 일에 처했을 때, 그 위험한 일 자체에 집중함으로써 생존할 수도 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에 대해서 집중함으로써 안정감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죠. 백수의 왕 사자는 자신의 강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위험에는 크게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결국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정확하게 알고, 그것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노력을 통해 길러진 자신감이 집중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집중하는 힘”에서 이야기하는 ‘집중력’은 다분히 과학적, 심리학적 접근을 합니다. 그 결과 우리는 집중력을 만들어내는 뇌의 작용과, 심리학적 반응들을 알 수 있게 됐죠. 그와 함께 집중력은 기본적인 훈련과 간단한 과정들을 통해서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사실 까지도 알게 되었네요. 물론 이러한 사실들도 가치 있는 것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얻게 된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가 아닐까요? 나의 뇌의 작용과 특징을 이해함으로써 나의 집중력을 이해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 원하는 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말이죠.

 



 ​  

1
다음글 32. 소음형 엄마를 대화형 엄마로 바꾸는 잔소리 기술 2017-05-12
이전글 제 19대 문재인 대통령 교육공약 정리 2017-05-10

댓글 0개

댓글쓰기
맨위로
맨아래로

에듀팡 로그인

반갑습니다.

회원님의 계정 상태가 휴면계정에서 정상계정으로 복구되었습니다.

에듀팡 이용에 앞서
회원정보수정 페이지에서 개인정보의 변동내역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