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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가 만난 사람들] 리도보카 김정균 대표
에듀팡 2017-06-22 17:56:36
조회: 1198 공감: 2
http://www.edupang.com/community/68353


(주)지식 김정균 대표는  '리도보카'라는 영어단어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23년간 일한 IT 업계를 떠나 교육업계로 전향한 것은 오로지 5살짜리 아들 때문이었다. 본인이 영어단어를 외웠던 방식에서 하나도 바뀐 것이 없는 현실에 그는 좌절감을 느꼈다. '우리 아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그는 지금까지 해온 일을 과감히 정리하고, 교육사업에 뛰어 들었다. 새로운 교육 앱 <원서읽는 단어학습 리도보카> 출시를 앞둔 김정균 대표를 러브레터에서 만났다.


 

​김정균 대표가 제작한 <리도보카>와 한 컷 (출처 : 중앙일보)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한다.

 

(주)지식의 대표 김정균이라고 한다. 영어단어 학습 프로그램인 '리도보카'를 제작했다. 원래는 교육 사업 이전에는 23년간 IT 경력을 쌓아온 공학자였다. 서울대 공과대학 제어계측공학과 학사, 석사 출신이다. 5년간 삼성전자에서 연구원 생활을 했고, 13년동안 대학 선후배들과 MP3 플레이어로 유명한 코원시스템을 창업하고 근무했었다.

 

나의 첫 MP3가 코원이었다. 왠지 반갑다(웃음) 5살 아들 때문에 교육 쪽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사실이다. 지금은 중3인 우리 아들이 5살때, 그러니까 2006년이었다. 아이가 학원에서 영어단어 암기 숙제를 받았는데 쩔쩔매고 있는 것이다. 일단, 외워야 하는 단어도 많고, 그 수준도 너무 높았다. 우리가 옛날에 영어단어 외울때처럼 A4 용지를 접어서 왼쪽에는 영단어, 오른쪽에는 우리말로 적어서 외우고 있었다. 시대가 바뀌었는데 공부방법은 그대로 답습되고 있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 

 

 



필자의 첫 MP3 플레이어, COWON U2. 아이리버와 양대산맥을 이뤘던 코원

 

 

IT 공학자에서 교육업계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우리 아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가르치고 싶다". 딱 이 생각 뿐이었다. 그래서 23년간 일했던 IT 업계를 과감하게 정리하고, 아발론 교육에서 일을 시작했다. 2년간 연구소장을 맡으면서 교육현장에 대해서 공부를 한 것이다. 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도 계속 IT 쪽에 몸을 담갔을 거다.

 

대표님이 만든 '리도보카'에 대해 궁금하다. 어떤 교육 프로그램인가.

 

리도보카는 사진을 보고 영어단어를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조건적으로 영어 단어를 보고, 한글 해석을 외우는 게 아니다. 원어민들이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 제2언어로서의 영어) 환경에서 단어를 경험하면서 스스로 개념을 깨우쳐가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영어 전문가들이 '영어를 영워로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 몰입형 교육을 단어차원에서 구현한 서비스다. 


도보카로 2013년에 교육부장관상, 2014년에는 일본 이러닝 대상을 수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학부모님들이 리도보카를 잘 모르는 것 같다.

 

리도보카 수상은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의 서비스라고 국가차원에서 공인 받은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것과 별개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인정 받는 것은 또 다른 도전이다. 최고의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근 비장의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원서읽는 단어학습 리도보카>라고 안드로이드 앱으로 출시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6000권 이상의 원서에 핵심적인 필수 단어를 추출하여, 단어를 학습하도록 구성했다. 사용자가 읽고 싶은 책을 정하고 나면, 책을 읽으면서 언제든지 영단어를 공부할 수 있다.

 

 

곧 출시 예정인 <원서읽는 단어학습 리도보카> 

 

 

대표님께서 갖고 있는 교육신념은 무엇인가

 

나는 본업으로 '아빠표 영어'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다. 보통의 부모님들과는 다르다. 시간나는대로 아이교육에 관심을 갖는게 아니라 거의 모든 시간을 아이교육에 쏟고 있다. 교육의 목적은 무엇일까. 나는 일반적인 학원에서처럼 효과적으로 지식을 전수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교육이란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무언가에 재미를 느끼며, 훌륭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라 확신한다. 리도보카를 통해서 모든 아이들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싶다.

많은 부분 공감한다. 교육포털 에듀팡이 그 역할에 일조하고 싶은 마음이다.

에듀팡은 학생, 학부모, 선생님, 학원 관계자, 교육계 종사자 등 교육과 관련된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짧은 시간 내에 이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교육업계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은 것은 매우 경이로운 일이라 생각한다. 모처럼 빅스타처럼 출현한 에듀팡이 사업적 효율성 이상의 플랫폼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학생들이 자기가 가진 잠재력을 활짝 펼치며, 공부할 수 있는 방법론과 제반 환경을 찾아낼 수 있는 노력도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

에듀팡 회원 중에는 특히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들이 많다.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문가들은 1) 원서를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단어를 찾지 말라 2) 단어를 모르고 의미파악이 안돼도, 무조건 많이 읽으면 단어의 뜻도 유추하고, 전체 문맥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3) 원서읽기는 제대로 된 ESL 학습법이다 ​라고 말한다. 엄마표 영어'라고 하며 '자녀 교육은 엄마하기 나름'이라는 프레임까지 생겨났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론들이 오히려 많은 엄마에게 실망감을 안겨준다. 많은 엄마들이 '왜 우리 아이는 못 따라가지?' 하면서 조바심을 느끼고, 급기야 '내가 부족한가?' 점점 주눅 들어가고 있다. 이것들은 엄마들의 잘못이 절대 아니다.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이 ESL 학습방식이라는 이상과 EFL 교육환경이라는 현실이 충돌하는 것에 불과하다. 나는 영어원서를 읽으면서도 엄마도 아이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리도보카다(웃음)

깨알같은 홍보,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원어민들이 string instrument 라는 단어를 보고 '현악기'라는 글자로 외우지 않는다. '현악기'라는 그 개념을 머릿속으로 알아낼 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은 개념이 아니라 '현악기'라는 번역어를 외우는게 일반적이다. 영어를 영어로 가르쳐 주는 서비스를 만들었듯 한글을 한글로 가르쳐주는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다. 외국인들이 한글을 가장 쉽고 편하게 배울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내 꿈이다. 그리고 곧 출시될 <원서읽는 단어학습 리도보카> 앱도 꼭 한번 다운 받아보길 바란다(웃음)


인터뷰 중인 (주)지식 김정균 대표

 

정리 : 에듀팡 마케팅팀
양준식 전임연구원
yjs@edup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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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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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앤후 2017-06-25 00:46:48 1
교육이란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무언가에 재미를 느끼며, 훌륭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라는 말이 너무 좋네요. 저도 그런 교육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방법 찾기가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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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라면최고 2017-06-29 10:34:40 0
    엄마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학교와 사회에서의 든든한 뒷받침도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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