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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만큼만 배우는 SW 교육 트렌드 3화 : 미래 유망직종 블록체인, 결국 해답은 SW교육이다
김기영 2018-03-09 11:19:50
조회: 1067 공감: 1
http://www.edupang.com/community/80861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관련 일자리들도 더욱 더 많이 등장하고 있다. 취업전문사이트인 업워크(Upwork)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은 2017년 하반기 기준으로 미국 IT 구직 시장의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유사 업체인 인디드(Indeed) 역시 블록체인 기술 관련 구인 게시글이 2016년 상반기 이래로 6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술자들의 몸값도 금값이다. 구인구직 분석 기관인 버닝 글래스 테크놀로지(Burning Glass Technology)에 따르면, 미국 대도시에서 근무하는 블록체인 개발자의 평균 연봉은 약 1억 7천만원으로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자보다도 2천만원 정도를 더 받는다.

그렇다면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인재들을 고용하는 회사∙기관은 누구일까? 공개된 자료들을 살펴보면 다양한 산업 군에서 고용이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을 큰 그룹으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1. 컨설팅 및 대형 IT 기업

대부분의 글로벌 컨설팅기업은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내부 블록체인 인력을 늘리는 추세이다. 액센츄어, 딜로이트, PwC, KPMG 등이 있는데, 딜로이트의 경우 블록체인 신생업체인 루빅스를 인수하기까지 했다. 국내에서는 삼성 SDS, LG CNS등이 블록체인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IBM은 블록체인 업계의 절대적인 강자다. 개발자뿐만 아니라 MBA 출신의 경영 컨설턴트도 공격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에 블록체인 도입을 위해 관련 인력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SAP, 인텔 등 IT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2. 블록체인 벤처 및 스타트업

2세대 블록체인을 주도한 이더리움은 2018년 1월 기준으로 약 20여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발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블록체인 관련 인력채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내에서도 블록체인 스타트업 회사들이 재무/전략/마케팅/개발/기획 등의 분야에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추세이니 참고할 필요가 있다.

3. 은행 및 금융 관련업체

바클레이즈, BBVA, UBS, ABN암로 등이 블록체인 영역에서 왕성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블록체인의 활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전문 인력을 고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카드 서비스 전문회사 비자(Visa) 역시 블록체인 인력을 구인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기업의 경우 2017년 우리은행이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를 공개 채용한 바 있다. 또한 상당수의 자산운용사들이 가상화폐에 집중적을 투자하고 있다.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가인 빌 밀러의 헤지펀드(Hedge Fund)도 절반에 가까운 자산을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블록체인 컨소시엄 및 정부기관

세계 최대 금융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 는 금융산업에서 블록체인 공통 표준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블록체인협회가 2018년 1월 출범했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회장으로 임명되었다. 안정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도울 인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 역시 블록체인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이 발전 단계인 만큼 인력확보를 통해 조기에 기술력을 높이고 응용분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제 어느 분야에서 블록체인 인력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 그럼 한 레벨만 더 깊게 들어가 보자. 구체적으로 우리는 어떤 기술을 습득해야 하는 것일까? 


기업과 정부기관이 채용하는 블록체인 관련 직종은 다양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는 기본적으로 자바스크립트, C++, 파이선 언어를 다룰 줄 아는 인력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컴퓨터 사이언스에 대한 탄탄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블록체인 시스템의 원리나 블록체인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는 추가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탄탄한 코딩 기본기를 갖춘 인력을 선호한다. 암호기법에 대한 지식이 있을 경우 큰 가산점까지 받는다. 백앤드 개발 경험, 분산형 시스템 운영 경험, 머신러닝 스킬 보유자 역시 우대한다.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쳐(MSA, Micro Service Architecture)’나 ‘도커(Docker)’와 같은 컨테이너 기술을 잘 안다면 더욱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여기에 덧붙여 말하자면, 블록체인 관련 커리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중요하다. 블록체인이 아직까지는 상당히 새로운 기술이기 때문에 참고할 만한 자료가 많은 편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업계 사람들과 네트워킹 하며 궁금증을 해소하고, 오픈소스 코드를 찾으면서 업무를 통해 스킬셋(Skill set)을 향상 시키야 한다. 교과서를 달달 외우는 한국의 주입식 교육으로는 이 같은 인재를 양성하기 어렵다.  

세상이 바뀌었다. 변화는 위기와 기회를 동반한다. 우리는 위기에 굴복할 것인가, 아니면 숨겨진 기회를 찾아 도약할 것인 가? 결정은 여러분의 몫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당신이 혹은 당신의 자녀가 4차산업의 리더를 꿈꾼다면 SW 교육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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