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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진학의 모든 것"_#3.[Q&A] 학교생활기록부가 도대체 몇 장이면 좋을까요?
목동엄마 2019-05-11 10:09:27
조회: 925 공감: 2
http://www.edupang.com/community/85877
"아드님은 생활기록부가 몇 장인가요?"

"인(in)서울대학을 갈려면 도대체 학교생활기록부가 몇 장이면 가능할까요?"

"학교생활기록부를 학생 또는 학부모가 기재를 할 수 있다고요?" 등등의 질문을

최근 주변분들께서 제게 가장 많이 하신답니다. 솔직히 답변드리면 현직 교사까지 재직을 했었지만 우리아들아이의 고등학교 3년내내 학교생활기록부는 제 스스로에게도 가슴을 누르는 부담스러움이 있었습니다.

"SKY를 가려면 최소 20장이 넘어야 한다", "서울대에 가려면 25장은 되어야 면접이라도 보러 갈 수 있다" 등등 이른 바 세상의 카더라 통신들은 너무나 넘쳐 흘렀습니다. 사실 이들 이야기는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는 이른 바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영역의 이야기들일 뿐입니다.

저도 위의 질문들에 대한 정답을 찾지 못했어요. 그것은어떤 꽃이 가장 이쁜가? 어느 남자배우가 가장 잘 생겼는가? 같은 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기 때문일 것입니다.다만 우리아이와 함께 아이의 독서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수상경력, 소논문 제출 등 학교생활의 활동중심으로 매 학기별 진행되어 왔던 아이의 활동결과를 챙겨서 2학기 기말고사를 끝나고 겨울방학이 시작될 무렵인 학교생활기록부 기입 시즌에 늘 상 아들아이와 함께 PC앞에 앉아서 서로 티격태격하며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재했던 세월이 모인 결과가 위의 질문에 대한 소극적인 답변이 될 것 같아요. 이제는 그 티격태격의 시간들이 아들과의 추억이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할 뿐이랍니다. 제 아들아이의 학교생활기록부는 21장이예요. 결국엔 저도 우리아이의 학교생활을 매년 결산하면서 학교생활기록부 마감 때 우리아이의 지난 학교생활관련 주요활동들은 놓치지 않고 기재할 수 있도록 즉, 이른 바 우리아이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최대한 많이 하게 하려고 노력했었고 아들아이와 함께 끙끙거리며 나름대로의 우리만의 모범답안을 찾아 갔던 것 같아요. 서울대학교를 간 아이들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가 17~18장이 되는 학생들도 있어요. 이들의 경우는 수상경력이 최고수준이여서 더 이상 학업역량을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고민할 필요가 없거나 최고수준의 학업성적이여서 오히려 길게 적을 필요가 없는 우수한 학생들도 있답니다.

솔직히 고백을 드리면 저는 아들아이가 독서도, 소논문작성도, 봉사활동도 하지 않을려고 할 때 마다 아들아이에게 끊임없이 당근책(?)으로 제공하며 아들에게 간절히, 때로는 화를 내어가며 소소하게 소규모 전투(?)를 치뤄가는 과정을 거쳤던 것 같습니다. 경제경영동아리 활동관련 과제물의 경우는 남편에게까지 자문(?)을 구하며 아빠와의 대화를 통해 아들아이를 압박(?)하려는 계산된노력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통상 이럴 때 아빠들이 거의 무심하지만 그래도 아빠의 말 한마디 격려가 엄마의 열 마디보다 파워가 있을 때가 많은 것 익히 아시지요? ㅋㅋ 저는 남편을 적절히(?) 활용을 잘 하려고 적지 않은 시도와 노력을 했답니다. 예를 들면, 소논문 등을 작성했을 때 "아빠에게 한 번 의견을 여쭈어보자"라는 식으로 아들과 남편을 연계하려는 작업(?)도 참 많이 했었는데 이것이 정말 나름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아빠를 잘 활용하는 것! 정말 중요하답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절대적인 기본양이 중요하다며 대량입력주의를 표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방향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양(Quantity)만을 추구하게 된다면 절대로 위험합니다. 실례로 독서부분에서 제대로 정독하지 않은 책들을 적어 넣게 되고 나중에 이는 면접 시 질의가 나왔을 때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수상경력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교내대회에 계획없이 무조건 참여하게 되면 그 또한 시간낭비를 하게 된답니다.(저도 과욕으로 인해 이런 실수를 범했답니다) 그러나 절대로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학교생활기록부의 양만을 무조건적으로 늘리기보다는 그 안에 스토리라인을 잘 살려 나가는 것이 더 더욱 중요하거든요.자칫 학교생활기록부의 양만을 늘리는 것은 학교교과성적에도 영향이 있을 뿐더러 면접 때 체계적이지않고 짜임새있지 못하다는 인상을 주어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도 있답니다. 그래도 학교생활기록부의 절대적인 양의 유혹은 떨쳐내기 어려운 것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in)서울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민한다면 학생생활기록부가 20장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고 솔직하게 제 견해를 말씀드려 봅니다.

사실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임한 아이들은 학교생활기록부가 절대로 적은 양이 될 수 없답니다. 대학들은 신입생 선발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학업역량과 인성부분이라 이를 어필하려면 학교생활기록부가 어느 정도 기본적인 양은 확보되어야 한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매학기별, 특히 2학기에는 1년간 우리아이들의 학교활동을 엄마들이 꼭 한 번 챙겨주셔야 한다는 것이예요. 독서활동에서도 1) 책을 읽은 동기, 2) 책을 읽은 후 느낀 점 등으로 기록하다가 19학년도부터는 독서를 했을 경우, 읽은 책의 1)제목, 2) 저자만을 입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식의 변화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정말 우리아이들이 반드시 읽은 책만을 기재해야 합니다. 아니면 면접때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제 아들아이는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면접에서 열심히 읽었던 1학년 1학기때 도서에 대한 질문을 받았음에도 자칫 기억이 나지 않아서 면접때 낭패를 당했고 그로 인해 한 동안 매우 힘들어 했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각 대학의 공통제시문 면접을 제외하고는 서류기반 확인면접과 인성면접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점을 아신다면 학교생활기록부의 절대적인 양을 늘리는 것 보다는 학교생활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잘 만들어 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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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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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2019-05-20 11:45:39 0
이건 정말 정답이 어려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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