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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 냉정과 열정사이 세트/ 전2권/ 다이어리 증정
[소담출판사] 냉정과 열정사이 세트/ 전2권/ 다이어리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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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문학 스테디셀러 <냉정과 열정 사이>의 개정판이 2015년 11월 출간되었다.
지난 2000년 11월 초판이 출간되었으니 꼭 15년 만이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수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고, 현재 판매 부수는 백만 부를 훌쩍 넘었다.

독특한 집필 방식도 화제였다.
작가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각각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를 맡아, 한 회씩 번갈아 2년간 잡지에 연재한 것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헤어진 연인을 가슴에 담아둔 채 각자의 삶을 사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쓰는 동안, 두 작가는 실제로 연애하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두 개의 이야기면서 하나의 이야기이기도 한 이 특별한 소설의 한국어판 번역은 김난주, 양억관 부부 번역가가 맡았다.
두 번역가는 헤어졌지만 서로를 그리워하는 연인의 미묘한 심정을 섬세하게 번역해냈다.

이 책으로 한국에 처음 소개되었던 에쿠니 가오리는 이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일본 여성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아쿠타가와상, 페미나상 등을 수상한 뛰어난 작가이자 영화감독이기도 한 츠지 히토나리도 한국 작가 공지영과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함께 쓰고 국내 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에서 만나 연인이 된 아오이와 쥰세이는 안타까운 오해로 헤어져 각자의 삶을 살게 된다.
둘은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 흘리듯 맺은 '아오이의 서른 살 생일에 피렌체 두오모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가슴에 새긴 채 살아간다.
각자의 옆에는 새로운 연인이 있지만 마음을 꽉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다.
헤어진 지 8년, 여전히 서로를 잊지 못한 두 남녀는 결국 모든 일을 제쳐두고 피렌체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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