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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남자도 남자를 모른다 : 여자를 미치게 하는 남자들의 철없는 행동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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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도대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여자를 미치게 하는 남자들의 철없는 행동심리학『남자도 남자를 모른다』. 남자와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근본적으로 다른 전제조건과 특성을 갖고 태어난다. 여자들은 비교적 큰 문제없이 성인이 되는 반면, 남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정체성을 확신하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 한네 제만은 점점 더 의기소침해지는 현대사회 남자들에게 무엇이 절실하게 필요한지에 초점을 맞춘다. 이 책은 생물학적, 사회문화적, 행동심리학적 연구와 심신상관학 이론을 바탕으로 태아기부터 중년기까지 남자들의 특성을 들여다보고, 남자들이 진정한 ‘남성다움’과 만족스러운 삶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짚어본다. 더불어 남자들과 평생 함께해야 할 여자들이 남편과 아들, 그리고 남성들과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에서 ‘남자답다’는 의미는 개개인의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에서 드러나는 남성적인 성향을 뜻한다. 저자는 호르몬과 뇌 기능이 사람마다 제각각 다른 것처럼 남자들의 행동방식과 재능도 여자들과 다르다고 말한다. 또한 남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려면 여자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남자들은 도대체 왜 그럴까?’ 하며 답답해하기보다는 현재 남자들에게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남성들의 어떤 특성이 그들을 이렇게 만드는지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저자 : 한네 제만

저자 한네 제만Hanne Seemann 여류 심리학자이며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의 심리치료 및 의료심리학 연구소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현재 심리치료사 및 최면치료사로 활동하는 한편, 의사와 심리치료사, 상담의뢰인 등을 대상으로 심신상관의학 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신체와의 우정》을 비롯해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역자 김인순 고려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칼스루에 대학과 함부르크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고려대 독문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에 출강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깊이에의 강요》 《열정》 《꿈의 해석》 《기발한 자살 여행》 《저지대》 《인간은 이 세상의 꿩이다》 등이 있다.

Chapter 1 위험한 남자들 : 남자들이 어쩌다 이토록 의기소침해졌는가
Chapter 2 남자들에 관한 인종학적 고찰 : 남자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바라보는가
Chapter 3 남자라는 종족 : 남자란 태생적으로 여자와 어떻게 다른가
Chapter 4 진정한 소년 : 소년들은 어떤 특성을 보이고 어떻게 행동하는가
Chapter 5 질풍노도의 남자들 : 사춘기 소년들의 어처구니없는 짓은 정상인가
Chapter 6 남자들의 성숙기 : 진정한 남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Chapter 7 아버지의 이름으로 : 남자들은 왜 아버지가 되기를 두려워하는가
Chapter 8 길들여지지 않는 남자의 재발견 : 남자들에게 무엇을 요구해서는 안 되는가
Chapter 9 사랑에 대한 예의 : 남자들은 원만한 애정관계에 만족하는가
Chapter 10 남자와 여자가 더불어 사는 삶 : 남자들은 왜 말로 투쟁하지 않는가

남자들은 어쩌다 이토록 나약하고 의기소침해졌는가?
_정체성 상실의 위험에 처한 남자들


여성상위 시대라는 오늘날, 남자들은 여자들의 기에 눌려 무능하고 자신감이 결여된 나약한 인간으로 전락했다. ‘남자라는 종족’은 점점 불필요하고 모자란 존재들로 취급당하고 있다. 미국 등 서구사회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남성성과 야성을 잃은 남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한국을 비롯한 동양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소위 ‘초식남’이라는 신인류가 등장했고, 남자들은 전통적인 남성상을 거부하고 혼자 사는 인생을 즐기며 남성 특유의 공격적인 근성을 잃어버렸다. 어찌 보면 남성우월주의적인 권위를 내세우며 여자를 우습게 알던 전통적인 남성들의 시대가 과거 속으로 사라진 것이 긍정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여자들의 힘이 막강해지고 반대로 남자들은 점점 더 약해지는 이런 사회적 현상은 남녀관계의 형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남성성을 잃어버린 남자들은 오로지 냉정한 현실감각과 자기애에 빠져 개인주의자로 전락하고, 심지어 아버지, 남편, 아들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마저 거부한다. 그들은 미래에 대한 비전과 목표의식 없이 현실에 안주한다.
오랫동안 심신상관학을 연구한 한네 제만 박사는 우리 사회의 남자들을 ‘장애에 시달리는 종족’으로 정의한다. 신체적 증상과 심리적인 문제의 상관관계를 따져 질병을 치료하는 심신상관학 이론에 따르면, 남자들은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 이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남자들은 물론 여자들에게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남자들은 왜 그럴까?” 하는 피상적인 접근만으로는 이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찾을 수 없다. 여기에는 생물학적, 사회문화적, 행동심리학적 특성과 시대정신의 문제가 복잡다단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남자도 남자를 모른다》(위즈덤하우스)는 생물학적, 사회문화적, 행동심리학적 연구와 심신상관학 이론을 바탕으로 태아기부터 중년기까지 남자들의 특성을 들여다보고, 남자들이 진정한 ‘남성다움’과 만족스러운 삶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짚어본다. 더불어 아내이자 어머니로서 남자들과 평생 함께해야 할 여자들이 남편과 아들, 그리고 남성들과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아들, 남편, 아버지…, 철들지 않는 남자 도대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_생물학적, 사회문화적, 심리학적 연구로 파헤친 남자의 재발견

남자들이 대화하지 않는 이유는 호르몬 탓이다

남녀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여자들은 남자들과 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남자들은 매번 여자들의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무시하며 돌아선다. 이런 남자들의 특성은 생식기에 영향을 미치는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의 농도와 관련이 있다. 신경생물학자이자 정신과의사인 루안 브리젠딘 박사는 한 연구사례를 통해 이 점을 증명했다. 임신 8주째부터 태아의 고환에서는 다량의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두뇌 발달 과정에서 돌이킬 수 없이 중대한 방향 전환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두뇌의 의사소통 기능을 좌우하는 중추세포를 파괴한다. 즉,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리 말로 유창하게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의사소통 중추가 발달하지 못했다. 게다가 여자들은 태어날 때부터 신경세포가 발달해 감정조절이 잘 되는 반면, 남자들은 힘겨운 노력이 필요할 만큼 감정조절능력이 미성숙하다. 남자들이 의사소통과 공감능력 면에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생물학적 특성에 기인한 것이다. 즉, 남자들은 대화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다.

남자들의 사회적 책임감은 본능이다
정신분석학자 에릭 에릭슨에 따르면, 남자들이 아버지가 되는 것과 아버지로서 살아가는 것은 생성성生成性이라 불리는 자질에 해당된다. 남자들은 단순히 아이를 낳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자들은 사춘기와 성숙기 초반까지 냉혹한 이기주의의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성숙기를 거치면서 남자로서의 책임감이 강해지고, 가족의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 남자들은 생성성이 발달하는 가운데 자신의 모든 행위를 후손의 행복과 연관짓기 시작한다. 최근 아이 낳기를 거부하는 남자들이 늘고 있는데, 그들의 마음속에는 후손들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던 기성세대에 대한 비난과 분노가 내재해 있다. 그것은 안타깝게도 ‘우리 부모도 나처럼 생각했더라면 좋았을걸.’이라는 생각으로 이어져, 세상에서 성공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런 남자들도 아이를 낳으면 기뻐하고 아이가 자신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남자들이 아들, 남편, 아버지로서 느끼는 사회적 책임감은 본능적인 것이다.

남자들은 인정받기 위해 살아간다
남자들은 승리하고 주목받고 싶어 한다. 심지어 어린 소년들은 관심만 받을 수 있다면 잘못된 일이라도 불사한다. 남자들의 인정받기 위한 싸움은 평생에 걸쳐 계속된다. 남자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가문의 후계자’로 인정받고, 어린 시절부터 영웅에 대한 동경심이 마음속 깊이 뿌리 박혀 있는 탓에 꿈꾸던 남성상에 부응하지 못하면 쉽게 마음을 다친다. 하지만 남자는 강해야 하고 절대 눈물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강요에 의해 감정표현을 자제해야 한다. 그래서 남자들은 고통과 굴욕감을 느끼면서도 인정받지 못하게 될까 봐 자기감정을 표현하지 않게 된다. 남자들이 무언가 하기를 원한다면 절대로 비판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판은 남자들을 부끄럽게 하고 고집스럽게 만든다. 남자들이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격려하고 칭찬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남자들은 거짓말하고 숨기고 침묵을 지킨다. 남자들은 경쟁자들로 넘쳐나는 드넓은 외부세계에서 승리하여 영웅의 위치에 오르고, 인정받기 위해 하루하루를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머니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남자들은 두 개의 세계에 살고 있다. 남자들은 자신이 맨 처음 진실로 사랑한 사람, 즉 어머니에게 자신의 내면세계를 두고 떠나온다. 그리고 그것을 어느 여자에게선가 다시 발견하게 되기를 원한다. 어머니는 어린 아들이 상처받기 쉽고 겁이 많아서 보호해 주어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아무도 그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하도록 감싸주었다. 그래서 남자들의 상처받기 쉬운 내면세계는 영원히 어머니 곁에 남아 있다. 남자들이 여자의 젖가슴에 집착하는 것은 단순히 성적 취향이라기보다는 푸근한 사랑에 대한 갈망에서 오는 본능이다. 어머니로부터 독립한 남자들은 성숙할수록 여자를 향한 갈망이 고조된다. 그들은 여자 곁에서 보호받고, 조건 없이 사랑받고, 안주하고 싶은 소망을 품고 살아간다. 남자들이 자신의 장점과 재능을 인식하고 발휘하기 위해서는 여자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한 것이다.

남자들의 대화방식은 여자들과 다르다
남자들도 대화를 한다. 하지만 여자들의 방식과는 다르다. 남자들의 대화는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마음속이 어떠한지 깨닫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기보다는 오로지 자신에 대한 말만 하고 상대방의 말에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여자들은 남자들이 이야기를 잘 듣지 않는다고 하소연하지만, 남자들은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이미 중대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남자들은 거의 침묵을 지킨다. 자신의 약점이나 두려움, 실패에 대해 말을 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자존심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남자들에게 여자들의 방식대로 대화하는 법을 배우라고 요구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것이다.

남자라는 종족에겐 여자라는 종족이 반드시 필요하다
_동상이몽 남녀가 싸우지 않고 평화로운 공존을 이루는 법


남자와 여자는 이미 모태에서부터 근본적으로 다른 전제조건과 특성을 갖고 태어난다. 여자들은 비교적 큰 문제없이 성인이 되는 반면, 남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정체성을 확신하지 못하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 한네 제만은 점점 더 의기소침해지는 현대사회 남자들에게 무엇이 절실하게 필요한지에 초점을 맞춘다. 그녀는 호르몬과 뇌 기능이 사람마다 제각각 다른 것처럼 남자들의 행동방식과 재능도 여자들과 다르다고 주장한다. 또한 남자들이 호르몬을 다스리고 자신의 장점과 재능을 인식하고 발휘하려면 여자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한다. “남자들은 도대체 왜 그럴까?” 하며 답답해하기보다는 현재 남자들에게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생물학적, 심리학적으로 남성들의 어떤 특성이 그들을 이렇게 만드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는 단순히 여자들이 남자들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체성까지 위협받고 있는 남자라는 종족을 보호하고, 어차피 함께해야 할 남자와 여자가 더불어 행복하게 평화로운 공존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이 책은 남자들의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이 시대에 그들이 타고난 기질을 발휘해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함으로써 여자와 남자가 더불어 행복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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