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배너
상단 배너 닫기
닫기
다양한 교육상품 할인정보를 놓치지 마세요!
교육상품 >
[다산초당] 조선을 뒤흔든 16인의 기생들 : 조선사 가장 매혹적인 여인들이 온다
5%적립
[다산초당] 조선을 뒤흔든 16인의 기생들 : 조선사 가장 매혹적인 여인들이 온다
10%
13,000
추가 할인 무이자최대 12개월
609명 관심
[다산초당] 조선을 뒤흔든 16인의 기생들 : 조선사 가장 매혹적인 여인들이 온다 / 11,700원 (잔여 : 999개)
11,700
총 상품금액 0
0명
필수!확인사항
상품정보
추천연령 : 전 연령
구매수량 : 제한없음
제품보증기간 : 구입일로부터 15일일
상품/배송문의 태양 고객센터 ☎ 1588-1073
평일 10시~16시, 점심시간 12시 ~ 13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실 경우, 상품문의에 글을 남겨주시면 최대한 빠르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배송환불
배송 : 구매순 순차배송
배송비 : 2,500원 / 1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 산간의 경우 추가 배송료 발생
환불 : 단순변심 환불은 상품 수령 후 7 일 이내 가능
- 개봉/사용/훼손의 경우 환불 및 교환불가
- 왕복배송비(반품비)발생

조선의 기생들의 진짜 모습을 파헤친 역사서 『조선을 뒤흔든 16인의 기생들』. 이 책은 오늘날로 보면 인간문화재이기도 했고, 패션을 선도했던 연예인이기도 했고, 부를 쌓은 성공한 여성이기도 했던 기생들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본다.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잡아내는 데 탁월한 저자 이수광이 전하는 조선의 시대를 살다간 젊은 여성, 기생을 만나보자.

여자이면서 천민이었던 기생들은 춤과 노래, 혹은 시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당대에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이야깃거리를 제공했다. 마음이 가는대로 많은 남자와 교류했던 초요갱, 임금도 가질 수 없었던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가희아는 자유를 사랑했던 여인들로 꼽힌다. 또한 무예를 연마하고 전쟁에 참여하기도 한 용맹한 기생을 보여주는가 하면, 퇴계 이황과 시를 나누고 풍류를 나누었던 기생 두향을 통해 일편단심으로 사랑했던 여인의 모습을 그리기도 한다.

남자들의 역사에서 지금껏 기생들의 이야기는 배재되고 소외되었다. 저자 이수광은 지배층인 사대부와 문화를 공유하면서도 질곡의 삶을 살아야 했던 조선의 기생들을 살피는 것은 조선의 여성사를 살피는 것이라고 말한다. 기생들의 모습과 성향은 지방에 따라 달랐고, 그 수는 생각보다 꽤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생생히 살아 숨 쉬는 기생의 이미지를 그려내는 저자의 시각은 조선의 여인, 기생을 똑바로 바라보게 한다.

저자 : 이수광

추리소설에서 역사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우리 시대의 마에스트로. 팩션형 역사서의 새 장을 연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탄탄한 대중적 입지를 갖고 있지만 마이너로서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작품 속에는 항상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애정이 흐른다. 여성의 역사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최근에, 저자는 여전히 암흑 속에 갇혀 있는 조선의 기생들에 주목했다. 그는 사료를 뒤져 자료를 모으고, 기생들의 자취가 남아 있는 유적지를 돌아보는 여행을 떠났다. 그 길에서 기생들의 눈물과 한숨을 보았고, 때로는 한 시대를 흔들 만한 매혹적인 기생의 자태를 발견하고 마음이 설레기도 했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는 비천한 신분이었지만 자유를 꿈꾸며 열정적으로 삶을 끌어안았던 기생들의 진짜 모습이 생생히 복원되었다.《조선을 뒤흔든 16인의 왕후들》,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등 꾸준히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수 년 안에 한국뿐만 아니라 영미권 독자들을 사로잡을 작품을 쓰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 머리글
꽃이 진다고 바람을 탓하랴

제1부 春은 열정이다.
남자들의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웠던 여인들

1. 남자들을 내 치마 앞에서 무릎 꿇게 하리라 ― 한양 기생 초요갱
2. 나는 이제 모든 남자의 꽃이 될 것이다 ― 송도 기생 황진이
3.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상소를 올리다 ― 용천 기생 초월
4. 임금도 나를 소유하지 못한다 ― 보천 기생 가희아

제2부 夏는 사랑이다
운명을 걸고 뜨겁게 사랑할 줄 알았던 여인들

5. 젖가슴 하나를 베어 미망에서 벗어나게 해주소서 ― 단양 기생 두향
6. 한 세상 다 가져도 가슴에는 한 사람만 남아 ― 영흥 기생 소춘풍
7. 몇 번을 사랑해도 불같이 뜨거워 ― 부안 기생 매창
8. 사흘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 성주 기생 성산월

제3부 秋는 영혼이다
세상을 향해 뛰는 가슴을 가졌던 여인들

9. 군복을 입은 기생, 결사대를 조직하다 ― 가산 기생 연홍
10. 네 개의 눈동자를 가진 여자가 백성을 구하다 ― 제주 기생 만덕
11. 물결이 마르지 아니하는 한 혼백도 죽지 않으리라 ― 진주 기생 논개
12. 뭇 나비에 짓밟히지 않았음을 세상이 알랴 ― 함흥기생 김섬

제4부 冬은 이별이다
실연의 아픔을 감당해야 했던 여인들

13. 율곡 이이와 플라토닉 러브에 빠지다 ― 황주 기생 유지
14. 풍류남아의 부질없는 약속을 믿다 ― 평양 기생 동정춘
15. 천재 시인의 꺾여버린 슬픈 해바라기 ― 함흥 기생 취련
16. 어찌하여 여자로 세상에 태어나게 했습니까 ― 부령 기생 영산옥

■ 에필로그
기생, 길가에 피는 꽃을 찾아서

초요갱은 궁중악의 유일한 전승자로 박연의 수제자나 다를 바 없었다. 사실 초요갱은 기생이라기보다 궁중예술가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높은 긍지를 가지고 명성이 쟁쟁한 사대부들을 눈 아래로 보았다. 한양의 선비 최세원이 초요갱의 명성을 듣고 구애를 했으나 초요갱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최세원은 이를 갈고 있다가 과거에 급제를 하자 유가(遊街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3일 동안 장안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시키던 일)를 하면서 장통방으로부터 내려왔다. 최세원은 검붉은 말을 타고 초요갱의 집 앞에 이르러 우부에게 말했다.
“잠깐 들을 말이 있으니, 너는 소리를 높여 어허랑(유가 때 배우들이 부르던 노래)을 불러라.”
최세원의 지시에 우부들이 일제히 어허랑을 부르는데 그 소리가 하늘을 찌를 것 같았다. 집집마다 사람들이 문을 열고 내다보자 초요갱도 무슨 일인가 싶어 밖으로 나왔다. 초요갱은 검은 머리를 되는 대로 꽂아 올리고 동백기름이 흐르는 초록색 겹옷을 입은 채, 붉은 소매를 걷어 올리고 문에 기대어 서 있었다.
“네가 항상 교만하여 내 말을 듣지 않더니, 오늘 일은 과연 어찌된 일인가. 내가 예조 좌랑이 되면 너는 나의 종아리채를 감당해 내겠느냐.”
최세원이 한껏 거들먹거리며 초요갱에게 호통을 쳤다. 궁중악을 담당한 부서는 예조다. 궁중악의 책임자가 되어 초요갱의 엉덩이를 때리겠다는 최세원의 심보는 가소롭기까지 하다.
“흥! 이제야 엉덩이 위에 먼지를 털게 되었구나.”
초요갱이 종종걸음으로 들어가면서 콧방귀를 뀌었다. 초요갱은 장원급제를 하여 서슬이 퍼런 최세원의 위협에도 눈도 깜박하지 않았던 것이다. 초요갱의 자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남자들을 내 치마 앞에서 무릎 꿇게 하리라 ― 한양 기생 초요갱


이황과 두향에 대한 출처 없는 전설은 다양하다. 다만 기록이 뚜렷하지 않을 뿐이다. 육체적인 관계가 없었을 뿐 이황과 두향이 깊은 사랑을 나누었음은 확실하다. 그러나 이황은 단양군수로 부임한 지 9개월 만에 풍기 군수로 갈리게 되었다. 이황의 형이 충청관찰사로 부임하자 이황이 단양 군수를 사임하여 풍기 군수로 명을 받은 것이다. 두향은 이황과의 이별이 너무 서러웠다. 열여덟 꽃다운 나이에 처음으로 마음을 준 사내와 이별하려니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차라리 소인의 젖가슴 하나를 베어 사또를 향한 미망에서 벗어나게 해 주소서.”
두향은 저고리 옷고름을 풀어헤치고 젖가슴 하나를 베어내 달라고 울면서 애원했다. 그래야 이황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잘라낼 수 있다는 처절한 고백이다. 단양 지역에서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다. 일부에서는 옷고름을 잘라내어 달라고 했다는 말도 있다. 이는 할급휴서(割給休書)라고 하여 남녀가 헤어질 때 옷깃을 잘라주는 풍습에 따라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다.
젖가슴 하나를 베어 미망에서 벗어나게 해주소서 ― 단양 기생 두향

남장하고 말 달리는 제주의 아가씨
연나라와 조나라의 풍류가 기방에 가득하네
한 번 금채찍 들어 푸른 바다를 가리키고
봄풀 자라난 석성 곁을 세 바퀴 도네
다투어 집집의 귤나무 바라보며
곳곳에서 준마를 달리네
아리따운 아가씨를 훈련시켜 북방으로 보내
진작 무부에게로 시집가게 하리

제주도의 말 달리는 기생이 눈에 선하게 떠오르는 신광수의 시다. 눈을 감고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떠올려보자. 때는 꽃피는 춘삼월, 제주의 기생들이 남장을 하고 말을 달린다. 채찍을 휘두르는 기생들의 목소리가 바닷가의 초원에 울려 퍼지고 석성을 도는 모습이 꽃처럼 아름답다. 집집마다 심어 놓은 귤나무를 바라보며 곳곳에서 말을 달린다.
군복을 입은 기생, 결사대를 조직하다 ― 가산 기생 연홍

취련은 함흥에서 문장이 뛰어난 명기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그 까닭에 이백의 시를 인용하여 시를 지은 것이다. 취련은 서명빈에게 애타는 편지를 보냈으나 그는 답장을 보내오지 않았다. 취련은 답장을 기다리다가 지쳐 천릿길을 멀다하지 않고 달려온 것이다. 서명빈은 취련을 집으로 데려가지 못하자 취련은 울면서 함흥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었다. 서명빈은 취련을 함흥으로 떠나보내면서 다시 한 번 거짓 약속을 한다.
“내가 반드시 너를 데리러 갈 터이니 몸을 함부로 하지 마라.”
지키지 않을 약속이지만 여자는 그 말을 천금처럼 믿는다. 믿지 않으면 자신의 신세가 너무나 처량해지기 때문이다. 취련이 한양에서 함흥으로 돌아오는 길은 한없이 쓸쓸하고 비참했다.
천재 시인의 꺾여버린 슬픈 해바라기 ― 함흥 기생 취련

서명
  •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은 상품문의를 이용해주세요
  • 교환/환불 및 배송관련 문의는 고객센터 내 1:1 문의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문의를 통한  취소나 환불, 반품 등은  처리되지  않습니다.
  • 상품과 관계없는 글, 양도, 광고성, 욕설, 비방, 도배 등의 글은 예고없이 삭제됩니다.
상품 문의하기
옵션 선택
오늘특가
  • Loading...

에듀팡 로그인

반갑습니다.

회원님의 계정 상태가 휴면계정에서 정상계정으로 복구되었습니다.

에듀팡 이용에 앞서
회원정보수정 페이지에서 개인정보의 변동내역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