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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 조선 선비 살해사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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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조선사 쟁점 시리즈 제2탄 <조선 선비 살해사건> 제2권. 조선의 개혁을 꿈꿨던 조선 선비들의 도전과 좌절, 그리고 죽음을 살펴보는 책이다.『사화로 보는 조선 역사』의 전면개정판으로,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의 비밀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이 책은 새로운 왕조의 개창에 반대하여 세상을 등졌던 선비들이 훈구대신들에 맞서 다시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면서 본격화되는 개혁세력과 수구세력의 대혈투를 그려내고 있다.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결을 통해 조선 초기 100여 년의 역사를 조망함으로써, 우리가 보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역사의 편린들을 되짚어 보는 시야를 제공한다.

저자 : 이덕일

숭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동북항일연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객관적이고 풍부한 사료와 흡입력 있는 문체를 토대로 대중역사서의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한 그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역사저술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장으로 있다. 한국사의 다양한 쟁점을 소재로 한 저서들 중 특히 《조선 왕 독살사건》은 인종, 선조, 효종, 현종, 경종, 정조, 고종과 소현세자 등 석연치 않은 죽음으로 독살설에 휘말린 조선 왕들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역사서 붐을 일으켰다. 역사의 이면을 넘어 그 의미까지도 생각하게 해준 《조선 왕 독살 사건》은 역사저술가로서의 그의 이름을 독자들에게 강렬하게 각인시킨 역작이다. 그 외 조선 당쟁사의 심장부를 다룬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사도세자의 고백》,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의미를 보여준 《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을 비롯하여 불운한 천재나 역사 속에 묻혀버린 인물들을 복원한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이덕일의 여인열전》, 《조선최대의 갑부 역관》, 《장군과 제왕》 등의 저서가 있다

2권 주요 등장인물

11 왕권을 압도하는 신권
친형을 제치고 국왕이 된 성종
단종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제안대군과 월산대군의 운명
누구를 위한 공신책봉인가?

12 사림파의 등장
한씨 조선인가, 이씨 조선인가
승정원에 붙은 익명서와 대비의 퇴진
김숙자와 아들 김종직
훈구파, 토지를 독식하다

13 신진 사림, 훈구 공신들과 격돌하다
원상제를 폐지하다
개혁의 전위기관 홍문관
대간과 임사홍의 대결
훈구파와 사림파 사이에서 줄을 타는 성종

14 파란의 연산군 시대
낮에는 요순, 밤에는 걸주
연산군의 즉위
연산군과 대간들과 충돌하다

15 사림파의 첫 번째 시련, 무오사화
사초 때문에 충돌하다
훈구파의 역공세
피바람의 전주곡, ‘조의제문’
세조를 비난한 ‘술주시’ 사건

16 금삼의 피
폐비 윤씨와 선왕의 후궁들
연산군의 과거사 청산, 폐비 윤씨 사건 재조사
사림파에게 튄 불똥

17 연산군의 무한권력
연산군의 엽색 행각
내관 김처선의 비극
고립된 연산군
최후의 순간이 다가오다
무르익은 반정의 꿈
연산군의 뒤늦은 후회
연산군은 독살되었는가?

18 힘없는 군왕 중종과 조광조의 등장
조강지처를 쫓아낸 임금
새로운 특권층이 등장하다
전권을 장악한 반정 삼대장
부패한 삼대장의 죽음과 조광조의 등장

19 조광조의 도전
소학동자 김굉필과 제자 조광조
조광조, 중종의 눈에 들다
사림파의 작은 승리, 그리고 그들의 한계

20 사림파의 개혁정치
사림파의 등용문 현량과
누구를 위한 토지개혁인가?
돌아올 수 없는 강, 위훈 삭제

21 기묘사화, 훈구파의 반격과 중종의 배신
주초위왕
“우리의 죄가 무엇입니까?”

22 마지막 시련, 을사사화
대윤 대 소윤
윤임, 제거되다
계림군의 비극
양재역 벽서 사건
문정왕후의 죽음과 소윤의 몰락

23 사림파, 최후의 승자가 되다
막을 수 없는 역사의 흐름, 사림파의 집권
사림파 집권의 토대를 다진 이황
야당에서 여당으로 : 이기이원론과 이기일원론

[참고자료]
이 책의 배경이 된 주요 정치일지
조선 전기의 공신
조선 전기의 피화자

“신은 38세의 선비로 이 세상에 믿은 것은 전하의 마음뿐이었습니다. 국가의 병통이 가짜로 공신이 된 신료들이 사욕을 추구하는 데 있다고 생각했으므로 이를 막아 국가의 명맥을 길이 새롭게 하고자 했을 뿐 조금도 사심이 없었습니다.”
_기묘사화 때 국청에 나간 조광조의 말

오늘밤 저승으로 갈 사람들, 속절없이 밝은 달만 남아 인간을 비추네/흰구름에 백골을 묻으면 그만인데, 공연히 흐르는 물만 남아 인간을 향하네/긴 하늘 달 밝은 밤/추운 겨울 작별을 아쉬워하는 때
_옥사에서 김정과 김구가 주고 받은 시

먼 섬에 버려져 고혼이 되는구나/어머니를 남겼으니 천륜이 막혔다/이런 세상을 만나 내 몸을 잃으니/구름을 타고 가 상제를 찾을까/굴원을 따라 높은 곳에 거닐까/기나긴 밤 어둡구나 언제 밝을꼬/붉은 충성 빛났건만 풀더미 속에 묻히는구나/당당하던 뜻이 중간에 꺽이고 마는구나/오호라, 먼 훗날에는 나를 슬퍼하리
_김정의 절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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