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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쌍둥이 형제의 3STEP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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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쌍둥이 형제의 3STEP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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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3주 전, 3권의 문제집으로, 3번 반복하라!
시험을 위한 맞춤형 공부법 ‘3STEP 학습법’

『쌍둥이 형제의 3STEP 학습법』은 시험 성적을 올리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시험에 대비한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이다. 저자가 직접 효과를 보고 과외를 통해 검증된 ‘3Step 학습법’을 통해 시험 준비 기간을 매 주별로 나누어 각 주마다 주력해야 하는 과목과 공부법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저자는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적어도 3주 동안의 시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3주 전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처럼 이해가 필요한 주요 과목의 공부 시기, 2주 전은 암기 과목을 하루에 한 과목씩 마스터하는 시기, 마지막 1주 전은 수업 시간에 시험에 관련된 질문을 하는 시기로 나누어 학습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 3주의 기간 동안 교과서에 더하여 출판사가 다른 문제집 3권을 3번씩 반복하는 것이 ‘3Step 학습법’이다.

이 책은 전략적인 시험 준비 방법 외에도 올바른 공부습관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시골에서 자라 함께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졸업한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도 담아 그들의 삶 속에서 어떻게 학습법이 개발되었고 효과가 있었는지를 볼 수 있다. 부록으로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올바른 선행 학습 방법과 아이 수준별 적합한 과외교사 선택하기 등의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저자 : 박현준

박현준ㆍ박현성(1984년생) 두 시간 차이로 태어난 스물여섯 살 쌍둥이 형제. 군인 아버지를 둔 덕에 어린 시절부터 전국을 돌아다녔다. 지금은 폐교가 된 강원도 산골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학교를 다섯 번이나 옮긴 후 초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과외 한 번 받지 않고 학습지 하나를 돌려보며 공부하면서 그들만의 공부법인 '3Step 학습법'을 만들었다. 선행학습 한 번 받지 않은 채 한성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동급생들과 선생님들에게 ‘학습부진아’ 취급을 받았지만, 서로에게 의지하며 특유의 오기와 승부욕으로 노력한 결과 전교 120명 중 40명에게만 허용된다는 조기 졸업자 대상자 중 형 박현준은 창조상(수석), 동생 박현성은 삼성 SDS상(3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졸업 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에 입학했고, 학사 졸업 후 경영대학원 금융공학 석사 과정까지 마쳤다. 동생 박현성은 대학원 시절 경영대학원생들이 모여 경영케이스를 조사한 내용을 책으로 출간한 적도 있다.(《대한민국 성공 중견기업의 조건》/한국과학기술원금융및기업지배구조연구실/석정/2007.8) 현재 형 박현준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으로 진학, 동생 박현성은 KT 최연소 병역특례로 입사해 전문연구원으로 근무하며 CFA(국제재무분석사) 2차까지 한 번에 합격, 3차 에세이를 치른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Part 1_공부라는 날개를 달고 꿈을 향해 날아라

어린 쌍둥이의 낙원이었던 학원 없는 그곳!
여섯 살 쌍둥이, 속옷 바람으로 전력질주하다|한 살 일찍 간 초등학교, 그곳에서 만난 엄마 같은 선생님|엄마의 유일한 잔소리, “숙제하고 놀아라.”| 자연아 놀자, 책아 놀자~|앗! 문제집 속에 이런 비밀이 숨어 있었구나!|우주소년단이 되어 과학에 빠지다

시골 쌍둥이, 낯선 서울에서 새로 시작하다
낯선 서울 친구들 틈에서의 홀로서기|쌍기, 쌍재! 늘 놀림거리였지만 정들었던 이름아 안녕~|중학교 첫 중간고사의 충격|학원에서 장학금을 받으려고 기를 쓰고 공부하다|음악 실기 점수 78점? 클라리넷으로 극복하다

과학고! 정말 갈 수 있을까?
너희는 과학고 가기엔 너무 늦었단다|외국어고반에서 일반고반으로 밀려나다|그래도 꼭 과학고에 가고 싶어요|합격하면 그때 못 푼 문제를 풀어보겠습니다

꼴찌로 시작해 수석으로 과학고 조기 졸업!
내 생애 최악의 점수, 물리 1점|이불을 뒤집어쓰고 공부하다|날아라 달걀아~ 굴러라 바퀴야~|곰팡이가 핀 떡볶이를 먹어도 괜찮아|국어가 이렇게 재밌다니! 과학 소년, 문학에 눈을 뜨다|쌍둥이, 1등과 3등으로 과학고를 조기 졸업하다

카이스트에서 새로운 꿈을 꾸다
카이스트, 진정한 홀로서기가 시작되는 곳|뒤늦게 찾아온 사춘기|Welcome to U.S.A|캐롤린의 따끔한 충고 “Why you are here!"|슬럼프, 안녕~|가자! 최고의 금융학도를 향해

따로 또 같이, 또 다른 꿈을 꾼다
의사가 꿈이었던 아이 현준, 꿈에 도전하다|현성, 최고의 CFO를 향한 꿈은 현재진행중|나의 둘도 없는 동반자이자 친구 현성이|또 다른 나, 형

Part 2_만년 중간치기 길동이도 특목고 가는 3Steps 학습법

Step1. 시험 공부, 최소 3주 전부터 시작하라
첫 3일은 취약 과목부터|주말 시간 활용이 성적을 결정한다|암기 과목은 하루에 한 과목씩|시험 3주 전, 주요 과목에 집중|시험 2주 전부터 암기 과목은 보고 또 보고|시험 1주 전, 선생님이 흘리는 시험문제에 주목|D-1, 하나라도 더 외워라

Step2. 한 권으론 부족해. 문제집 3권 준비하기
꼭 세 권의 문제집을 풀어야 할까?|문제집 사러 가기 전에 잠깐!|문제집은 풀어야 빛난다|다 본 참고서도 버리는 건 싫어

Step3. 3번은 반복해야 100점이 보인다
이론을 세 번 반복해 공부하는 것이 먼저|문제집!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효과는 천지 차이|문제집 푸는 방법, 그때그때 달라요

3Steps 학습법을 더욱 빛내는 과목별 학습 포인트
국어, 교과서 모든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하라|영어, 문법을 익힌 뒤 관련 지문을 공부하라|수학, 이론을 이해해야 다양한 응용 문제를 풀 수 있다|과학, 평소 기초를 닦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라|사회와 국사, 암기보다 관심을 먼저 가져라|기타 암기 과목, 문제집과 프린트를 활용하라

Part 3_우등생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20가지 공부 습관

닮고 싶은 역할 모델로부터 배워라|좋은 성적을 원한다면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해라|100점을 맞겠다는 욕심으로 공부하라|나중은 없다. 배운 것을 그때그때 완벽히 소화해라|늦었다고 후회하는 대신 ‘오기’를 키워라|나만의 진도가 중요하다|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여러분 저 공부해요~ ‘티’팍팍 내며 공부하자|시간보다 ‘양’을 목표로 공부하라|노는 것과 쉬는 것을 혼동 하지 마라|재미있게 공부하려면 스토리를 만들어라|‘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공부하라|선의의 경쟁은 공부하는 데 ‘약’이다
버디 시스템을 공부에 활용하자|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계속 눈을 맞추어라|학원보다 학교 수업이 먼저다|필기? 잘못하면 오히려 독! 필요한 것만 교과서에 쓱쓱~|복습은 필수, 예습은 선택이다|최고가 되려면 모든 과목에 승부를 걸어라|한 우물 파듯이 문제집을 풀어라|구체적인 목표가 공부를 춤추게 한다

부록1_선행학습 어떻게 하면 좋을까?
부록2_아이와 궁합이 맞는 과외 선생님은 누구?

첫 중간고사를 보고 우리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중학교에서의 시험은 초등학교와는 격이 달랐다. 중학교 시험은 전투였다. 중간고사 아홉 과목 또는 기말고사 열두 과목이라는 적들이 역습해오는 전투 말이다.
"동생아, 우리 안 되겠다. 뭔가 변화를 주어야겠다."
그 후 우리는 기말고사 때 2주 동안 시험 공부를 했다. 중간고사를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이 준비 기간이 너무 짧았다는 데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험 준비 기간을 배로 늘려 잡고 한 과목당 적어도 두 번 이상은 공부하고 시험을 보았다. 중간고사 때 평균 점수를 대폭 깎아먹었던 주범인 예체능도 집에서 열심히 실기를 연습했다. 결론은 승리! 평균이 무려 4점이나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그때 우리 형제는 확실히 깨달았다. 중학교 시험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그 후 시험 기간 준비는 3주가 되었고, 시험 바로 전 1주 동안은 학원에 가지 않고 각자 시험 준비를 했다. 시험 기간에 학원에서는 보통 시험 대비 특강을 해주는데,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부분까지 설명을 해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3주 동안 시험을 준비하니 자연적으로 시험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늘었다. 시험을 보기 전까지 적어도 세 번 이상은 반복하여 모든 교과서와 참고서를 볼 수 있었다. 그만큼 만족스러운 시험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물론이다.
- p46~47 ‘중학교 첫 중간고사의 충격’ 중에서

그런데 문제는 학원비였다. 당시 우리 둘의 학원비는 한 달에 46만 원이었다. 군인 월급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었다. 학원 등록금을 내는 날이 다가올 때마다 1만 원짜리를 세어가며 학원비를 봉투에 넣는 엄마를 보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학원에는 가고 싶고, 학원비는 비싸고……. 방법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학원에서는 전교 1등에게는 학원비 전액을 면제해주고, 전교 2등과 3등에게는 반액을 면제해주는 제도가 있었다. 그래서 기를 쓰고 공부했다. 어떻게 하든 장학금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IMF가 터졌을 당시에는 학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몇 개월 동안 집에서 공부한 적도 있다. IMF에서 벗어났을 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교 3등 안에 들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집에서 혼자 공부해야 할 정도로 학원비는 언제나 큰 부담이었다. 전교 3등 안에 꼭 들어야 한다는 것은 엄청난 스트레스였다. 시험을 보는 날이면 잘 봐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헛구역질이 나와 종종 아침을 거르기도 했다.
가끔은 학원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다. 학원도 모자라 개인 과외까지 척척 받는 친구들, 학비 걱정 하지 않고 대학을 다니는 친구들을 보고 있으면 가끔 서글퍼질 때도 있었다. 하지만 과연 우리 집이 학원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넉넉했다면 우리가 그렇게 기를 쓰고 열심히 공부했을까? 약간의 결핍은 사람을 더욱 절실하게 만드는 법이다. 전교 3등 안에 들지 못하면 학원을 다닐 수 없다는 그 절박함은 우리를 더욱 치열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내몰았고, 그런 노력이 오늘의 우리가 있게 만들어준 것 같다.
- p48~49 ‘학원에서 장학금을 받기 위해 기를 쓰고 공부하다’ 중에서

과학고 물리 수업 시간. 물리는 과학 중에서도 제일 어려운 과목에 속한다. 물리가 결코 만만한 과목이 아님은 이미 과학고에 입학하기 전에 경험했다. 합격 통보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준 평가 시험을 본 적이 있다. 학생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겠다는 취지의 시험으로 수학, 생물, 화학, 지구과학, 물리 이렇게 다섯 과목 시험을 보았다.
시험은 모두 고등학교 과정에서 문제를 출제해 무척 어려웠다. 그래도 객관식이었던 수학을 비롯한 생물, 화학, 지구과학은 60점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100퍼센트 서술형이었던 물리는 손을 댈 수도 없었다. 있는 머리, 없는 머리 다 쥐어짜며 답을 쓰기는 썼지만 결과는 달랑 기본 점수 1점이었다. 정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정도로 창피했다. 시험 성적표를 나누어주는 선생님의 눈빛은 '얘는 뭐니?'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시작하기 전부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물리였다.
- p69~70 ‘내 생애 최악의 점수, 물리 1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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