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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자의 기록

노벨평화상 수상자 엘리 위젤의 대표작이자 자전적 장편소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열다섯 살 소년의 눈에 비친 나치 강제노동수용소의 참상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돌아보게 한다.

화자인 '나'는 독일군이 고향 마을 시게트를 점령하면서 운명의 장난이 시작된 때부터 독일군의 패배로 수용소가 해방될 때까지 아우슈비츠 수용소, 부나 수용소, 부헨발트 수용소에서 겪은 일과 이송 도중에 겪은 일을 섬뜩할 만큼 사실적으로 들려준다. 이 책은 단순히 나치의 만행을 폭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인간 존재의 심연을 들추어내고 있다.

저자 : 엘리 위젤

? 지은이 엘리 위젤 Elie Wiesel 1928년 루마니아에서 태어났으며,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열다섯 살 때 가족과 함께 강제수용소로 이송된 후 그곳에서 가족을 잃었다. 전쟁이 끝난 후 프랑스로 건너가 소르본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잡지 『라 르슈』의 기자로 활동하던 중 프랑수아 모리아크의 권유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 4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미국으로 건너온 후 뉴욕 시티칼리지를 거쳐 보스턴 대학교 인문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아와 박해 현장을 찾아 구호활동을 벌이고 핵전쟁 방지운동에도 힘을 쏟는 등 폭넓은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 홀로코스트 대통령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던 1986년에 ‘인종차별 철폐와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며, 프랑스에서 레지옹 도뇌르 훈장, 미국에서 대통령 자유 메달과 미의회 금메달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예루살렘 거지』(1969년 메디시스상 수상), 『제5의 아들』(1984년 프랑스 문학대상 수상), 『이방인은 없다』, 『새벽』, 『나치스와 유대인』, 『망각』 등이 있다. ? 옮긴이 김하락 영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국어문화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문장 비평가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 겸 왓북 공동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어단체연합 국어상담소 상담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뉴욕타임스가 전하는 교양 역사/지리 편』, 『콘클라베』, 『느림에의 초대』, 『수학의 역사』, 『시간관리 팁 120』 등이 있다.

새 번역판 출간에 부쳐 ― 엘리 위젤 ........ 8
서문 ― 프랑수아 모리아크 ........ 21

추방 ........ 29
아우슈비츠로 가는 길 ........ 59
노동은 자유를 준다 ........ 69
교수대에 매달린 하나님 ........ 97
마지막 밤 ........ 125
선별 작업 ........ 153
살아남은 자들 ........ 173
아버지의 죽음 ........ 183
역사의 수레바퀴 ........ 197

노벨평화상 수락 연설문 ........ 201
옮긴이의 글 ........ 208

어둠이 우리를 에워쌌다. 바이올린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율리에크의 영혼이 바이올린 활이 된 것 같았다. 율리에크는 자신의 목숨을 연주하고 있었다. 그의 존재가 바이올린 현 위에서 미끄러지듯 움직였다. 이루지 못한 그의 희망이. 숯처럼 새까맣게 타버린 그의 과거가. 사라져버린 그의 미래가. 율리에크는 다시는 연주하지 못할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다.
나는 율리에크를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죽은 사람과 죽어가는 사람들 앞에서 들려준 그의 마지막 연주를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는가? 지금도 베토벤 곡을 들을 때면 나는 눈을 감는다. 그러면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작별을 고하던 폴란드인 친구의 창백하고 우울한 얼굴이 어둠 속에서 떠오른다.(168쪽)

밖에서 친위대가 소리치며 지나갔다.
“죽은 사람을 내던져라! 시체는 전부 밖으로!”
살아 있는 사람들은 기뻐했다. 공간이 조금은 넓어질 테니까. 자원자들이 나서서 시체를 내던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바닥에 늘어져 있는 사람들을 뒤적였다.
“죽은 사람이다! 끌어내!”
자원자들은 시체의 옷을 벗겨 서로 나누어 가졌다. 그러면 마무리하는 사람 두 명이 각각 머리와 다리를 잡고 밀가루 부대 던지듯 시체를 열차 밖으로 내던졌다.(174쪽)

눈을 떠보니 대낮이었다. 퍼뜩 아버지가 생각났다. 경계경보 중에 무리를 뒤따르느라 아버지를 챙기지 못했다. 기력이 다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버지를 버렸다.
나는 아버지를 찾으러 나갔다.
문득 이대로 아버지를 찾지 못했으면 하는 생각이 슬며시 고개를 들었다. 이 책임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그러면 나 자신을 돌보고 나의 생존을 위해 싸우는 데 모든 힘을 쏟아 부을 수 있을 텐데. 바로 죄책감이 엄습했다. 숨을 쉬고 살아 있는 한 영원히 이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없으리라.(1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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