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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미디어] 청소년을 위한 논어 (청소년을 위한 동서양 고전 시리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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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수많은 인간관계 안에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사람을 바라보아야 하는지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개인주의가 당연시되고 경쟁과 속도를 추구하는 건조한 현대사회에서 ‘진정성’을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하여, 사람을 따뜻한 품으로 보듬을 수 있는 ‘인간미’를 갖춘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 위하여, 《논어》는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삶의 지침서이다.

저자 : 양성준님 작가 자세히 보기 관심작가 등록

서울외국어고등학교 한문 교사.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 및 고등교육 전공으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문이라는 과목을 가르치면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늘 고민하고 있다. 교과서로 수업을 하다가 현실적 한계를 느껴 《논어》의 문장들을 선별하여 자체 교재로 제작, 활용하고 있다. 한자 위주의 지식 전달 수업을 지양하며 학생들이 좋은 문장을 통해 더욱 바람직한 품성을 갖추어 가야 한다는 신념이 있다. 피상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문장에 담긴 의미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 책을 집필하였다.

동서양 고전 시리즈를 펴내며_ 고전은 청소년의 미래입니다.
머리말_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성찰
여는 글_영원한 고전 《논어》, 어떻게 읽을 것인가

1부 사람답게 사는 길
* 더불어 살며 사람의 길을 찾다
01 모든 도리의 근본, 효
효는 멀리에 있지 않다
효, 그 이상의 의미
더 읽어보기│유교는 종교일까, 철학일까?

02 나를 비추는 거울, 친구
더 읽어보기│절친한 친구를 이르는 표현들

03 나라의 근본, 백성
정명, 너의 본분을 다하라
백성을 다스리는 자의 조건
신하된 자의 도리
사람다움을 실현하는 정치
더 읽어보기│가혹한 정치는 호환보다 무섭다



2부 이상적인 인간상, 군자
* 다른 삶을 지향하는 존재, 군자
01 군자와 소인의 담론
의로움을 지향하는 존재
덕행을 지향하는 존재
조화와 화목을 지향하는 존재
평온하고 관대한 존재
자신을 반성하는 존재
꿋꿋하고 당당한 존재
더 읽어보기│노나라 삼환씨의 출현 배경

02 군자로 산다는 것
말보다 실천을 앞세움-언행일치
공경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닦다
군자가 경계해야 할 세 가지
남을 향해 밝힌 불은 자신을 지킬 수 없다
더 읽어보기│나이를 지칭하는 한자만


3부 인간을 향한 사랑의 실천, 인
* 참된 인간의 조건
01 세상을 향해 인을 펼치다
도덕적 실천 원칙, 인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
타인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다
앎으로 이르는 지름길, 유추
더 읽어보기│서양에서는 공자를 어떻게 평가할까?

02 사람답게 사는 법에 대한 모색
인에 대해 묻다
인의 여러 가지 모습들
더 읽어보기│인, 참는 것이 으뜸이다


4부 공자의 위대한 삶과 사상
* 공자의 빛나는 자취를 찾아서
01 공자의 교육과 학문
진정한 앎의 경지에 이르다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창조하다
진정한 스승의 표상
더 읽어보기│공자를 죽이고 살리는 중국

02 공자의 인간상
끊임없이 노력하는 존재
겸손함으로 예를 실천하다
진실을 추구하고 위선을 미워하다
따뜻함으로 사람을 품다
완벽한 바름을 지향하다
더 읽어보기│종이가 없던 시절, 어떻게 책을 만들었을까?
더 읽어보기│먹는 것에도 도가 있다

03 공자의 가치관
인간의 현실을 우선하다
최고의 가치, 진정성
군자는 높은 곳을 향한다
지혜로운 자는 말을 잃지 않는다
더 읽어보기│기울어진 그릇을 통해 깨달음을 얻다


맺는 글_마음으로 읽는 진정한 고전
공자 연표
공자의 수제자들, 공문십철
논어에 나오는 유명한 표현들
찾아보기
참고문헌




 

<마음으로 읽고 행함으로 깨닫다>

사람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다. 그래서 늘 ‘인간관계’라는 틀 안에 놓여 그 안에서 행복과 위안을 얻고, 또 그 안에서 갈등하며 고통 받기도 한다. 나아가 사람은 인간관계를 통하여 자신의 존재가치를 인정 받는다. 《논어》는 수많은 인간관계 안에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사람을 바라보아야 하는지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개인주의가 당연시되고 경쟁과 속도를 추구하는 건조한 현대사회에서 ‘진정성’을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하여, 사람을 따뜻한 품으로 보듬을 수 있는 ‘인간미’를 갖춘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 위하여, 《논어》는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삶의 지침서이다.
《논어》에는 부모, 친구, 백성으로서 행해야 할 도리부터 진정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떤 면모들을 갖춰야 하는지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를 통해서 담담히 풀어낸다. 짧은 문장들 속에 녹아 있는 지혜와 감동이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논어》는 시대를 넘어선 고전이며 과거이지만 미래다. 《논어》를 통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거장의 위대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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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미디어가 펴낸《청소년을 위한 논어》는 《논어》를 청소년 독자들이 더욱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원문을 자세하게 풀이하고 구체적인 해설을 곁들인 책이다. 이미《논어》에 대한 해설서와 청소년 독자층을 위한 《논어》가 나와 있긴 하지만, 단순히 원전을 쉽게 풀어 제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자의 말 하나하나에 대한 이유와 근거를 밝힘으로써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 그리고 지식 전달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독자의 마음에 호소하는 논조로 《논어》의 문장들을 해설한 것이 이 책을 다른 수많은 《논어》들과 구별시켜주는 특징이자 장점이다.


<방대한 공자의 가르침을 한눈에 읽는다>

《논어》는 총체적으로 ‘인간관계 속에서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살아감이 옳은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담론을 다루고 있다. 즉 《논어》 전편에 실린 관심사는 ‘사람됨, 사람다움’과 ‘관계’와 ‘태도’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나누어 이러한 담론을 이야기한다.
1부에서는 자식으로서 부모를 대하는 자세, 벗으로서 지녀야 할 태도, 군주로서 신하와 백성을 대하는 태도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진정한 정치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리고 여러 관계 속에서 갖춰야 할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인간다움의 회복을 강조한다.
2부에서는 유가에서 이상적인 인간상이라고 말하는 ‘군자’는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군자의 대립항인 소인과 비교하면서 군자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들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공자는 군자가 되기 위한 방법들을 짚어주면서, 우리에게 소인이 아닌 군자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3부에서는 《논어》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인仁’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은 타인에 대한 배려이자 인정이며, 자신에 대한 성실함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사람다움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인’이다. 공자가 추구한 ‘인’이란 과연 무엇이며, 삶 속에서 어떻게 인을 실천할 것인가를 모색해본다.
4부에서는 성인으로서의 공자, 한 인간으로서의 공자의 면모들을 살펴본다. 공자를 과연 성인이라고 평가할 만한 요소는 무엇인지, 그리고 공자의 남다른 인간상과 가치관을 알아본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간 공자의 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다운 삶에 더욱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짧은 문장 안에 녹아있는 재미와 감동>

《논어》는 대부분 공자의 말, 공자와 제자들간의 대화, 제자들간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함축적이고 다의적이어서 여러 각도로 해석이 가능한 《논어》의 문장 중에서 흥미로운 대목 몇 가지를 소개한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작은 일에 있어서는 그의 역량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있지만 중책을 맡기기에는 재주와 덕이 충분하다. 소인은 큰일을 맡길 수는 없지만 작은 일로는 알려질 수 있다.”

공자가 태묘에 들어가서는 매번 절차를 물었다. 어떤 사람이 말했다. “누가 공자더러 예를 안다고 했느냐? 태묘에 들어와 하나하나 다 묻는데.” 공자가 나중에 이런 사실을 전해 듣고는 “이것이 바로 예다.”라고 하였다.

사마우가 걱정하면서 말했다. “사람들은 모두 형제가 있는데 나만 유독 없다.” 자하가 말했다. “내가 들으니 ‘죽고 사는 것은 명에 달렸고 부유하고 귀하게 되는 것은 하늘에 달려 있다’고 하였습니다. 군자가 일을 집행하는 데 공경하게 하여 실수가 없고, 남과 더불어 지낼 때에는 공손한 태도와 예로 대한다면, 온 세상 사라들이 모두 형제와 다름없습니다. 군자가 어찌 형제 없음을 근심하겠습니까?”

‘더 읽어보기’에서는 유교를 폄하했던 서양의 시각이 20세기를 기점으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리고 유교는 과연 종교인지 철학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유교가 가진 종교성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다방면으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여러 내용을 ‘더 읽어보기’에 수록함으로써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지점에서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도록 독자들을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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