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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미디어] 지도를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자의 유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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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미디어] 지도를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자의 유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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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자의 유럽사』는 유럽을 이루는 다양한 민족의 역사와 특징을 85점의 컬러 지도와 스토리텔링으로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프랑스,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에스파냐,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서·남·북유럽을 중심으로 유럽사를 다룬다. 오늘날 유럽연합은 커지고 있으나 각국의 정체성은 약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자국의 존재를 끊임없이 드러낸 것이 유럽역사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 샤를마뉴제국부터 시작된 정치적 야심과 각 나라의 문화적 다양성 사이에 생기는 긴장과 타협 속에서 앞으로 유럽과 세계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그 답이 궁금하다면 『지도를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자의 유럽사』와 함께 유럽사 여행을 떠나보기를 권한다. 이 책이 당신의 역사 여행에 좋은 동반자이자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 장 셀리에

저자 장 셀리에Jean Sellier는 지리학자이자 역사학자다. 1990년대 초반부터 복잡한 교육 현실에 대응하여 국가와 민족, 역사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설명 방식을 고심한 끝에 ‘지도를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자의 세계사 시리즈’를 만들었다. 세계 역사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문명은 어떠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는지를 많은 컬러 지도와 사람들의 삶, 선명한 텍스트 등으로 쉽게 그려낸 본 시리즈는 프랑스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 각 권은 해마다 업데이트되고 있다. 시리즈에는 『아시아사』, 『아메리카사』, 『아프리카사』, 『프랑스사』 등이 있으며, 『중유럽사』와 『중동사』는 역사학 교수인 아버지 앙드레 셀리에와 공동 집필했다.

머리말

제1부 바바리아왕국에서 유럽연합까지
게르만 시대 / 비잔틴·이슬람·샤를마뉴 시대 / 서유럽의 기독교 확장 / 유럽의 봉건제 / 중세의 종말 / 가톨릭교와 개신교 / 유럽의 안정 / 프랑스혁명에서 빈체제까지 / 민족주의 시대 / 제1·2차 세계대전 / 오늘날 서유럽
1. 언어
2. 종교
3. 단일국가와 연방국가

제2부 이탈리아 지역
비잔틴·롬바르드·프랑크 / 도시의 발견 / 중세의 종말 / 에스파냐의 패권 / 재분배의 움직임 / 프랑스의 통치 / 왕정복고와 리소르지멘토 / 이탈리아의 통일
1. 오늘날 이탈리아
이탈리아왕국(1861~1946) / 이탈리아공화국 / 언어 문제
2. 몰타

제3부 이베리아 지역
서고트족과 이슬람교도 / 영토회복운동 / 카스티야이레온왕국 / 카탈루냐의 영예와 몰락 / 포르투갈의 황금기 / 가톨릭 부부왕과 합스부르크가의 에스파냐
1. 펠리페 5세~후안 카를로스까지 에스파냐
에스파냐의 분열
2. 오늘날 에스파냐
카탈루냐어 / 갈리시아어 / 바스크어
3. 1640년 이후 포르투갈

제4부 갈리아 지역
프랑스의 등장 / 카페 왕조의 확립 / 백년전쟁과 루이 11세 시대
1. 앙시엥레짐
절대왕정 시대
2. 프랑스혁명 이후 프랑스
프랑스혁명과 제국 / 왕정복고에서 공화국까지 / 행정 구역
3. 방언
오크어 / 브르타뉴 / 알자스로렌 / 플랑드르 / 코르시카

제5부 게르만과 로타링기아 지역
신성로마제국의 기원 / 독일왕국의 개관(11~13세기) / 동부 지역의 확장 / 제국의 위기
1. 독일의 퍼즐
세속 국가
2. 종교개혁에서 신성로마제국의 멸망까지
30년전쟁 / 동부 지역의 회복 / 프랑스에 맞선 독일(1792~1815)
3. 1815~1945년까지 독일과 오스트리아
비스마르크의 업적 / 독일제국 / 오스트리아 - 헝가리 / 1918년 대패 / 나치 시대
4. 오늘날 독일
독일어와 방언
5. 오늘날 오스트리아
6. 스위스
오늘날 스위스
7. 부르고뉴 공작령에서 네덜란드 연합까지
네덜란드공화국과 네덜란드 / 통일 실패
8. 벨기에
9. 네덜란드
프리슬란트인
10. 룩셈부르크 대공국

제6부 앵글로켈트 지역
4개국의 기원
1. 1066~1707년까지 잉글랜드 · 웨일스
백년전쟁에서 장미전쟁까지 / 튜더 왕조 / 스튜어트 왕조 시대
2. 스코틀랜드왕국
종교개혁에서 통일까지
3. 오늘날 그레이트브리튼
잉글랜드 / 웨일스 / 스코틀랜드
4. 아일랜드
아일랜드 민족주의 / 아일랜드공화국 / 북아일랜드

제7부 스칸디나비아 지역
바이킹족 / 스칸디나비아 삼국 / 칼마르 동맹 / 종교개혁 / 스웨덴의 영향력 / 북유럽평화 시대에서 나폴레옹까지 / 중립 문제
1. 1814년 이후 덴마크
2. 1814년 이후 스웨덴
3. 1814년 이후 노르웨이
4. 아이슬란드

지도 찾아보기

“《르 몽드》 등 프랑스 언론이 선택한 역사지도책”
전직 외교관이자 역사학 교수인 아버지와 역사·지리학자인 아들이
30년 넘게 집필과 개정을 거듭한 아틀라스 역작 !

유럽인이 2500년간 영토에 남긴 흔적을 따라 가다보면,
오늘날 세계의 역사와 흐름이 한눈에 읽힌다!


아버지 앙드레 셀리에와 아들 장 셀리에가 30년 넘게 집필과 개정을 거듭한 프랑스 최고의 역사지도책이 한국에서 출간된다. 아버지 앙드레 셀리에는 전직 외교관이었고, 아들 장 셀리에는 지리·역사학자다. 이들 부자는 복잡한 교육 현실에 대응하여 국가와 민족, 역사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설명 방식을 고심한 끝에 1990년대 초반에 ‘지도를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자의 세계사 시리즈’를 만들었다. 이 시리즈는 많은 컬러 지도와 사람들의 삶, 선명한 텍스트 등으로 세계 역사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문명은 어떠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는지를 쉽게 그려내어 프랑스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본 시리즈에는 『아시아사』, 『유럽사』, 『아메리카사』, 『아프리카사』, 『중동사』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시리즈의 첫 책으로, 요즘 난민 문제와 이슬람국가(IS)의 파리 테러 사건 등으로 연일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럽의 역사가 선택됐다. 이어서 『아시아사』와 『아메리카사』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
『지도를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자의 유럽사』는 유럽을 이루는 다양한 민족의 역사와 특징을 85점의 컬러 지도와 스토리텔링으로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프랑스,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에스파냐,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서·남·북유럽을 중심으로 유럽사를 다룬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유럽을 이야기함에 국민이나 국가를 기준으로 삼지 않고, 이탈리아 지역, 이베리아 지역, 갈리아 지역, 게르만과 로타링기리아 지역, 앵글로 켈트 지역, 스칸디나비아 지역 등 유럽 영토를 6개 지역으로 나누어 설명한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현대 국가를 기준으로 세계를 구분하면, 역사란 국민의 자발적 의지에 따른 것으로 생각하게 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국민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려는 의도가 있다. 하지만 국가는 거주민의 적극적인 의지보다 우연한 계기에 점진적으로 불규칙적으로 형성되었다. 이런 의미에서 국가가 국민을 형성한 것이지, 국민이 국가를 만든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또한 이렇게 유럽의 역사를 지리적으로 접근하면 큰 틀에서 입체적으로 유럽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독자는 유럽의 역사적 변천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정치·문화·경제적 측면보다 영토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였다. 국민의 역사는 영토에 흔적을 남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지도가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유럽 국민의 역사를 간추린 요약서가 아니다. 오히려 여러 가지 상황이 작용하고 통합되면서 생긴 오늘날 국가의 역사를 단순히 지역 분할만으로 설명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19세기 국민국가는 이를 무시하고 자국민에게 하나의 국적만을 부여하려 한 결과, 우리가 아는 것처럼 여러 차례 전쟁으로 이어졌다”고 말한다. 또한, “유럽의 다양하고 풍부한 전통을 고려한다면, 국적보다 시민권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덧붙인다.
오늘날 유럽연합은 커지고 있으나 각국의 정체성은 약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자국의 존재를 끊임없이 드러낸 것이 유럽역사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 샤를마뉴제국부터 시작된 정치적 야심과 각 나라의 문화적 다양성 사이에 생기는 긴장과 타협 속에서 앞으로 유럽과 세계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그 답이 궁금하다면 『지도를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자의 유럽사』와 함께 유럽사 여행을 떠나보기를 권한다. 이 책이 당신의 역사 여행에 좋은 동반자이자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 출판사 리뷰

국가와 민족의 관계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유럽
85점의 컬러 지도와 스토리텔링으로 유럽사를 한눈에 보다!

이 책은 국가나 민족의 관계가 매우 복잡한 유럽의 역사를 85점의 컬러 지도를 통해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현대사보다 유럽 국가와 국민을 형성한 중세 시대를 중요하게 다루었다. 전체는 크게 7부로 나뉘는데, 1부에서는 유럽사 전체를 스케치하고, 2부에서 7부까지는 유럽 영토를 6개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각 부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1부에서는 바바리아 왕국에서 유럽연합까지 유럽사를 전체적으로 살펴본다. 유럽의 6개 영토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전에 유럽의 역사와, 종교, 언어, 국가 등을 지도와 함께 총괄하여 유럽 역사의 전체 윤곽을 잡아준다.
제2부에서는 이탈리아 지역을 다룬다. 오늘날 이탈리아는, 북쪽은 알프스 산맥을 경계로 프랑스·스위스·오스트리아·슬로베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또한 동쪽은 아드리아 해, 서쪽은 티레니아 해, 남쪽은 이오니아 해와 맞닿아 있다. 로마제국은 BC 2세기에 처음으로 이탈리아 반도와 포 평원을 하나의 정치체제로 통합하고, 이후 이탈리아 전역을 하나로 아울렀다. 그러나 6세기에 로마 제국은 멸망하고, 사르데냐 왕국·양시칠리아 왕국·밀라노 공국 등 수많은 왕국과 도시국가들로 분열되었다가 1860년에야 이탈리아 왕국이 성립됐다. 이를 다양한 컬러 지도로 한눈에 보여주는데, 예를 들면 600년경 롬바르드와 비잔틴 시대를 나타낸 지도, 베네치아와 밀라노 사이의 전쟁을 끝낸 로디평화 조약이 진행된 시기의 지도, 중세 이탈리아 모습과 통일 이후 이탈리아 왕국을 보여주는 지도 등 다양한 컬러 지도를 통해 이탈리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이탈리아는 제1·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후, 국민투표를 통해 공화국이 되었다.

에스파냐와 카탈루냐, 벨기에와 플랑드르, 프랑스와 바스크…
왜 유럽에서는 끊임없이 분리·독립운동이 펼쳐지는가?

제3부에서는 오늘날 포르투갈·에스파냐 등이 포함되는 이베리아 지역을 이야기한다. 이베리아 반도는 대서양과 지중해 사이에 있다. 이베리아의 중심은 메세타 고원이다. 로마 제국은 대서양과 지중해를 통해 메세타 고원에 접근하였고, 서고트족은 육로를 통해 들어왔다. 아랍인은 로마처럼 바다를 통해 들어와 남부와 동부를 탐냈다.
에스파냐 왕국의 핵심인 카스티야 왕국은 서고트족의 옛 영토를 되찾아 메세타 고원을 다스리면서 후에 안달루시아까지 통합했다. 서쪽에서는 갈리시아를 지켰지만 포르투갈을 놓쳤고, 동쪽에서는 카탈루냐가 독자적으로 영토회복운동을 펼쳐 발렌시아 남부까지 넘어갔다. 후방을 지키기 위해서 바스크의 자치권을 인정했지만, 18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이때부터 중앙집권체제를 확립한 카스티야왕국과 주변 지역 사이에 긴장이 팽팽했다. 1580~1640년에 자치권을 잃은 포르투갈이 독립했고, 19세기에 카탈루냐와 바스크는 경제가 크게 발전하면서 정치적 패권에 도전했다. 오늘날 에스파냐의 중앙 정부와 바스크나 카탈루냐 등 자치 지역 간의 미묘한 균형은 이처럼 수 세기에 걸친 긴장과 완화의 시도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제4부에서는 오늘날 프랑스가 속한 갈리아 지역을 다룬다. 이 지역을 프랑스라고 표현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저자는 “여러 강을 경계로 한 갈리아 지역에서 프랑스는 시간이 흐르면서 나타난 역사적 산물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갈리아 지역을 지리적으로 살펴보면 이베리아와 갈리아 지역을 가로지르는 피레네 산맥의 서쪽에는 바스크인이, 동쪽에는 카탈루냐인이 산다. 또한 알프스 산맥을 기준으로는 이탈리아 지역과 구분 지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이 언어적·경제적 경계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는 843년 베르? 조약으로 프랑크 왕국의 서쪽 영토를 이어 받았다. 이후 카페 왕조가 확립되면서 영토를 확장해 나갔고, 1337~1453년에 왕위 계승과 영토 문제로 영국과의 백년 전쟁을 치른다. 16세기 초에 시작된 절대왕정 체제(앙시앵 레짐)는 1789년 프랑스혁명으로 붕괴되고, 1792년에 국민 의회를 통해 공화정이 선포된다. 이후 몇 차례의 공화정과 왕정·제정을 거치고, 제1·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58년에 제5공화국이 탄생하여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5부에서는 오늘날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네덜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 등이 있는 게르만과 로타링기아 지역을 살펴본다. 게르만 지역은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 남쪽은 알프스 산맥을, 북쪽은 유틀란트의 시작점을 기준으로 경계선을 잡는다. 하지만 동쪽과 서쪽은 명확한 지표가 없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중세 시대부터 비교적 동질성이 강한 게르만족이 살았다. 게르만족의 후손이라 하면, 독일인·오스트리아인·독일어권 스위스인·네덜란드인·플랑드르인·룩셈부르크인 등을 포함할 수 있다. 오늘날 이들이 사는 나라를 포함한 곳을 게르만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로타링기아는 서쪽의 모호한 경계 때문에 생긴 말이다. 이 지역을 통해 게르만족이 아닌 왈롱인 혹인 로렌인 등이 오래전부터 문명을 함께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이들은 800년이 넘게 신성로마제국이라는 하나의 체제 아래에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비록 이 체제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이 지역의 정치 조직은 옛 신성로마제국에서부터 시작된 영토 분할과 통일 과정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았음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독일은 843년 베르? 조약으로 프랑크 왕국의 동쪽 영토를 이어 받았다. 이후 919년에 하인리히 1세가 로타링기아 지역과 부르고뉴를 왕국에 편입하였고, 그의 아들 오토 1세가 962년에 신성로마제국으로 발전시켰다. 이후 종교개혁과, 로마 가톨릭교회를 따르는 국가와 개신교를 따르는 국가 사이에 벌어진 30년 전쟁으로 신성로마제국은 흔들렸다. 1871년에 독일제국이 탄생하고 제1·2차 세계 대전에서 패하면서 독일은 독일민주공화국과 독일연방공화국으로 분단되었다. 이후 1990년에 독일연방공화국으로 통일되기까지 역사적 과정 속에서 게르만과 로타링기아 지역은 어떻게 확장·통합·세분화되어 가는지를 여러 컬러 지도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왜 스코틀랜드는 영국에서 독립하려 하는가?
왜 아일랜드는 영국에서 분리되었는가?

제6부에서는 오늘날 잉글랜드·웨일스·스코틀랜드·아일랜드 등이 있는 앵글로 켈트 지역을 알아본다. 이 지역은 정치적 관점에서 잉글랜드의 주도권 여부에 따라 항상 연합이라는 화두가 되풀이 된다. 13세기 말에 웨일스가 잉글랜드와 연합한 데 이어, 1707년에 스코틀랜드가 연합하면서 그레이트브리튼왕국이 형성되었다. 사실상 식민지와 다름없었던 아일랜드왕국은 1801년에 연합에 가담했다. 이로써 그레이트브리튼과 아일랜드 연합왕국(이하 영국)이 탄생했다. 19세기에 아일랜드 민족주의자는 영국에 저항했으나, 1921년에 아일랜드의 일부만 차지하게 되었다.
오늘날 영국인은 그레이트브리튼이 잉글랜드인, 웨일스인, 스코틀랜드인 등 세 민족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일랜드는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영국)로 나누어져 있어 여전히 영토 문제가 남아 있다. 북아일랜드인 가운데 가톨릭 신자들은 남쪽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아일랜드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북아일랜드의 개신교도는 영국 국적에 애착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하나의 뚜렷한 민족을 형성하는가?
이처럼 제6부에서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가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까지의 역사적 변천사를 지도와 함께 보여주면서, 영국이 아직까지 풀지 못한 문제의 본질에 다가간다.
제7부에서는 오늘날 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아이슬란드 등이 포함된 스칸디나비아 지역을 이야기한다. 스칸디나비아는 동쪽으로 보트니아 만, 서쪽으로 대서양, 남쪽으로 발트 해, 북쪽으로 북극해에 면하여 있다. 엄격한 의미에서 스칸디나비아는 오늘날 노르웨이와 스웨덴으로 나뉜 하나의 반도다. 문화적 측면에서 스칸디나비아인은 북게르만어에서 비롯한 동일어군을 사용한다. 역사적으로는 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 왕국이 스칸디나비아의 중심을 이루었다. 단, 핀란드는 별도로 다루어야 한다. 왜냐하면 핀란드는 19세기 초까지는 스웨덴에 연결되어 있었지만, 이후 러시아 제국에 통합되었다가 1919년에야 독립했기 때문이다. 정치적 관점에서 스칸디나비아는 흥망성쇠를 겪었다. 1397~1523년에 칼마르 동맹으로 시련을 겪은 덴마크인과 스웨덴인은 대를 이은 적이었다. 스칸디나비아의 연합은 1945년 이후에야 나타났다. 이러한 역사적 변천사를 몇 장의 스칸디나비아 지도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유럽과 세계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한 권의 책으로 유럽의 변화와 흐름을 단박에 꿰뚫다!

다시 앞의 질문을 떠올려보자. 국가는 무엇인가? 민족은 무엇인가? 질문을 바꿔서 해보자. 영국인은 하나의 민족인가 아니면 잉글랜드인, 웨일스인, 스코틀랜드인으로 나뉘는가? 벨기에는 또 어떤가? 벨기에는 플랑드르인과 왈롱인으로 나눠야 하는가? 또, 카탈루냐인은 에스파냐인과 달리 볼 것인가 아니면 에스파냐에 포함할 것인가? 국가를 기준으로 대답하기가 어렵다면, 언어를 기준으로 생각해보자. 그러면 저지작센어를 쓰는, 독일 북부의 일부 사람들은 독일과 같은 민족으로 보아야 하는가? 카탈루냐어를 사용하는 발렌시아 시민은 왜 자신을 카탈루냐인과 다르다고 생각하는가? 이렇게 질문을 계속하다보면, 민족이란 개념은 20세기에 와서야 등장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문제를 단순히 오늘날의 국가 개념으로만 바라본다면 대답하기가 곤란하다. 이에 대해 저자는 “오늘날 한 국가의 역사를 제대로 살펴보려면 다양한 기준에 따른 역사적 변천사를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도를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자의 유럽사』는 하나의 기준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국가가 어떻게 확장·통합·세분화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는지, 2500년 유럽이 걸어온 길을 컬러 지도와 함께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따라서 이 책은 하나의 정답만을 열심히 암기해야 하는 역사서가 아니라, 마치 85장의 유럽 지도를 타고 역사 여행을 떠나듯이 영토에 남긴 유럽인의 흔적을 독자 스스로 찾을 수 있게끔 도와준다. 또한 역사에 관한 다각적 접근과 정확한 분석으로 오늘날 유럽과 세계의 흐름을 짚어낼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이제 당신의 역사 여행에 나침반이 되어줄 『지도를 들고 떠나는 시간여행자의 유럽사』를 들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여행을 떠나보자. 먼저 베르? 조약이 체결되던 843년으로 돌아가서 프랑스·독일·이탈리아의 모태가 탄생한 순간을 만나보는 건 어떤가? 아니면 베스트팔렌 조약이 이루어진 1648년으로 돌아가 신성로마제국이 붕괴되는 역사적 순간을 목격해 보는 것은 어떨는지. 자, 이제 준비됐다면 출발하자.

* 책속으로 추가 *

벨기에 왕국은 초창기부터 언어가 문제였다. 당시 체제를 지배하던 대자본가와 귀족은 플라망어 사용권에서조차 프랑스어를 사용했다. 플랑드르의 지식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이는 18세기부터 시작되어 프랑스식 체제에서 더욱 가속화되었다. 따라서 권력층의 언어인 프랑스어가 자연스럽게 공식 언어의 역할을 했다. 이런 이유로 점차 프랑스어가 네덜란드어를 대신하여 국가적 통일의 수단으로 인식되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벨기에 인구의 사당수가 네덜란드어의 일종인 플라망어를 모국어로 여겼다. 네덜란드와 플라망어가 단일표기법을 사용한 것은 1850년대부터다. - 제5부 게르만과 로타링기아 지역 / 140쪽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가 결합한 본질적 목표는 개신교의 자치구를 계승하고, 1701년에 왕위 계승을 선포한 제임스 2세의 아들 제임스 3세의 진로를 막는 것이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여전히 제임스 2세를 지지하는 재커바이트(제임스 2세 당원)가 남아 있었다. 1706년에 연합헌법위원회는 연합조약을 작성했으나, 스코틀랜드의 여론은 호의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해에 에든버러 의회에서 연방조약에 승인했다. 이후 수많은 의원이 부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군대가 스코틀랜드에 주둔하거나 전쟁을 촉발할 위험이 있는 조약만은 승인하지 않았다. 이는 스코틀랜드인 대부분이 원하는 바이기도 했다. 이후 연방은 에든버러 의회를 폐지했고, 이때부터 스코틀랜드인은 웨스트민스터 의외에 대표로 참석했다. 이후에도 스코틀랜드는 자신의 교회와 법률, 법률 조직, 교육 제도 등을 유지했다. - 제6부 앵글로켈트 지역 / 158쪽

1169년에 웨일스의 변경 지역에서 온 앵글로 노르만족의 기사가 아일랜드로 쳐들어왔다. 헨리 2세는 공격에 대비하여 명목상이라도 통제권을 가지려 했다. 그리하여 아일랜드의 군주로서 자신의 통치권을 선포했다. 켈트족 지도자가 결속하지 못하자, 앵글로 노르만족은 여러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새로 들어온 사람들은 점차 전통사회에 융화됐다. 이에 잉글랜드의 왕 에드워드 3세는 1366년에 더블린 의회에서 잉글랜드 출신의 주민들이 게일족의 풍습을 금지하는 킬게니 법률을 표결에 부쳤다. - 제6부 앵글로 켈트 지역 / 165쪽

발데르 4세가 아들 없이 세상을 떠나자, 노르웨이 왕 호콘 6세의 아내이자 발데마르의 딸인 마르그레테는 자신의 어린 아들인 올라프를 덴마크 왕으로 지명하여 섭정했다. 1380년에 호콘 6세가 사망하자 마르그레테는 노르웨이의 섭정권도 얻었다. 본래 올라프는 노르웨이와 스웨덴 왕가의 후손으로 스웨덴 왕위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다. 그런데 1387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자, 마르그레테 자신이 왕위 계승 후보자로 나선 것이다. 스웨덴 귀족은 이를 받아들이고, 1363년에 선출된 왕 메클렌부르크의 알브레히트를 몰아냈다. 그후 마르그레테 1세는 1412년 사망할 때까지 스칸디나비아 전역을 다스렸다. 마르그레테는 자신의 후계자로 종손인 포메른의 에리크를 선택했다. 그는 1397년에 삼국의 왕으로 공인되었고,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의회가 칼마르에 모여 동맹을 결성했다. 칼마르 동맹은 원칙적으로 외교와 국방 정책에 한정되었으며, 특히 독일에 공동으로 대항하는 것을 내용을 삼았다. - 제6부 스칸디나비아 지역 / 173쪽

덴마크는 브레멘과 베르덴의 세속화된 교회령을 되찾고자 1625년부터 30년 전쟁에 가담했다. 그러나 전쟁에서 패하고 1629년에 물러나게 된다. (…) 1634년에 제국의 군대에 패한 스웨덴은 다음 해에 다시 프랑스와 동맹을 맺고 전쟁을 재개했다. 구스타브 2세 아돌프의 뒤를 이어, 미성년자인 외동딸 크리스틴이 왕위에 올랐는데 후견인으로 악셀 옥센셰르나가 지명되었다. 그는 구스타브 2세의 충직한 고문관이자 수상으로서, 당시 실권을 장악했다. 마침내 프랑스와 스웨덴이 30년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 후에 맺어진 베스트팔렌 조약을 통해 스웨덴은 독일에서 옛 포메른 지역과 비스마르 항구, 덴마크가 욕심을 내던 브레멘과 베르덴의 옛 교회령을 획득했다.
- 제6부 스칸디나비아 지역 / 1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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