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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 공부는 내게 희망의 끈 이었다 : 공신 구본석이 70만 수험생에게 보내는 희망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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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 공부는 내게 희망의 끈 이었다 : 공신 구본석이 70만 수험생에게 보내는 희망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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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내게 희망의 끈 이었다』는 공신닷컴의 최고 공신 구본석이 자신의 성장 기록과 수능에 대비한 공부 방법, 합격 비법 등 수험생들을 위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환경에서 자란 작가의 어린 시절이야기부터 방황의 사춘기를 거쳐 반 30등에서 전교 1등이 되는 기적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고등학교를 가서 전교 1등을 3년 내내하고, 서울대 법학과 수능 2차 논술불합격으로 재수시작과 오만과 나태로 인한 재수 실패, 마지막 삼수 끝에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하기까지의 작가가 시행착오를 거쳐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또한 당시 공신 최고의 조회 수와 추천수를 기록한 <필패> 와 <필승>의 전문을 수록하여 독자들에게 시험 합격을 방해하는 요소와 자신의 경험이야기를 통한 합격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 구본석

저자 구본석은 대전에서 출생하였다.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2009년 입학했다. 고3수능 서울대법대 1차합격 2차불합격(논술면접)했다. 삼수 중에는 수능 가군 대전대학교 한의예과 인문계전형 합격, 나군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합격(4년 전액 장학생), 특수목적대학교 육사 전국 수석, 경찰대 1차 수석을 차지하기도 했다. EBS공부의 왕도 14회에 출연(2009년 12월 9일 방영)하였고 2009년 여름방학 특집 D-100공신들의 공부비법에 출연해서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출연자로 뽑히기도 했다. 재학 중에는 공신닷컴 5기 공신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언론매체와 단체에서 강연활동 및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무료 과외활동을 하였다. 연평도 포격사건이 터지자 해병대에 자원입대하여 현재 백령도에서 해병으로 군 복무중이다.

들어가면서

Act1.초.중학교
가난한 어린 시절
어머니는 내 첫 선생님
방황하던 사춘기
결심의 날
전교 1등의 가방을 들어주다
반30등, 전교 1등 되다
그해 겨울, 공부에 맛을 들이다

Act2.고등학교
전교1등으로 우뚝 서다
서점에서 문제집을 훔치다
첫 슬럼프
흔들리며 피는 꽃
토끼와 거북이
과유불급(過猶不及)
고2 매너리즘에 빠지다
고2 여름방학, 첫사랑과의 만남
나의 형설지공(螢雪之功)
공부를 즐기다
허세
와신상담(臥薪嘗膽)
지피지기 백전백승
제 갈 길을 가라
유종의 미
2007대학수학능력시험
서울대 법대 1차 합격과 2차 불합격

Act3.재수
재수 이렇게 하면 필패한다
악마의 유혹
오만과 편견
언어
문학
교과서 공부법
사탐
2008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시 시작
마지막 간청

Act4.3수
3수의 시작
다짐, 다짐뿐
반복
生卽必死 死卽必生
냉정과 열정 사이
육군사관학교와 경찰대학 1차 수석
최강의 콤비
마지막 숙박
2009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렇게 하면 필승한다

부록 1. 자극충전 - ‘이렇게 하면 필패한다’
부록 2. 자극충전 - ‘이렇게 하면 필승한다’

공신닷컴의 최고 공신 구본석이 70만 대한민국 수험생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

부모님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였다. 사춘기가 오자 이렇게 사는 부모가 원망스럽고 무능해보이고 미웠다. 부모님에게 반항하고 싶어졌다. 중1때 스스로 일진회에 찾아가 가입을 애걸하고 그들의 시중을 들고 피시방 아르바이트를하여 그들에게 용돈을 바쳤다. 중3여름, 아버지가 병석에 누웠다. 집안을 일으킬 사람은 자신이고 그 방법은 공부밖에 없어보였다. 공부를 시작하려니 막막했다. 무작정 전교 1등 아이를 찾아가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때를 썼다. 매일 전교1등 친구의 등하교 길에 가방을 들어다주었다. 차츰 1등 친구가 마음을 열고 공부를 알려주기 시작했다. 정말 죽을 맘으로 공부했다. 중학교 마지막 시험에서 마침내 전교 1등을 하였다. 고등학교 입학 후 3년 내내 거의 전교 1등을 했다. 하루에 4권씩 문제집을 풀다보니 살 돈이 없어서 서점에서 참고서를 훔치다가 붙잡혔다. 어머님이 빛을 내서 그간의 책값을 변상하는 모습을 보았다. 서울대 법학과 수능 1차 합격. 그러나 2차 논술불합격. 논술을 어떻게 하는 건지, 사교육이나 과외한번 받아본 적 없었기에......재수 시작, 더 이상 오를곳도 없는 상황에서의 오만과 나태로 재수 실패. 마지막 삼수시작, 유서를 써놓았다. 삼수에 실패하면 죽겠다고....
살기위해 목숨을 걸고 공부를 해야만 했다. 본인 말대로 미친놈처럼 공부했다. 오가는 시간도 아까워서 대학 도서관 잔디밭에 텐트를 쳐놓고 도서관에서 공부했다. 삼수 끝에 서울대 교양학부 입학. 그의 꿈은 어려운 이들과 함께하는 법률가나 세계 인권단체에서 활동하는 것이라 한다. 연평도 포격사건이 터지자 그는 해병대를 지원하여 현재 해병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자신의 내밀한 성장 기록이고, 그가 어떻게 수능에 대비한 공부를 했는지, 어떻게 미친 듯이 공부에 매달렸는지 생생한 기록이 담겨 있다. 짧지만 굵고 당찼던 그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책 속으로 추가>
집에 돌아오면 보통 10시쯤 되었다. 잠은 11시경에 청했다. 나는 밤늦게까지; 버티는 것을 잘 하지 못한다. 어렸을 때부터 새벽 기상이 몸에 익어 있었다. 문제는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었는데 식구들은 1시경 잠을 잤다. 그러면 나를 깨워줄 사람이 없었다. 알람도 소용없었다. 답은 하나였다. 식구들이 자기 직전에 나를 깨워주고 잠을 자면 되는 것이다. 그때가 바로 새벽 1시. 그렇다. 하루에 두 시간을 잤다. 물론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그때 일어나지 않으면 많은 공부를 소화해낼 수 없었다. 한 학기를 허송한 상태라 탈출구도 없었다. 가히 극단적인 방안을 생각했다.
일어나자마자 샤워를 했다. 찬물로 샤워를 했다. 몸을 대충 말리고 줄넘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수능 500점을 기원하기 위해 500회의 줄넘기를 했다. 다시 방에 들어와 샤워를 했다. 역시 찬물이다. 다 씻었으면 완전무장했다. 속옷 두 겹, 내복 두 겹, 겉옷 두 겹, 그 위에 점퍼. 손은 비닐장갑 여러 겹, 양말은 최소 3개를 신었다. 털모자는 기본이다. 채비가 완성되면 돗자리와 책가방, 상을 들고 나가 집 앞의 남선중학교로 달려갔다. 운동장은 새까만 어둠에 둘러쌓여 있다. 그 한가운데에 돗자리를 펼친다. 그해는 유난히 눈이 많았다. 눈밭 위에 돗자리를 깔고 상을 폈다. 무슨 짓거리를 하려는지 알겠는가? 그렇다. 새벽에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미쳤다고? 그렇다. 미쳤다. 나는 공부에 미쳐 있었다.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상을 펴고 공부했다. 조명은 손전등으로 대신했다. 의외로 무한한 행복과 감상에 젖었다.
p73~74

경찰대학 1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되었다. 어머니는 쓰러질 정도로 기뻐하셨다. 이런 경사가 어디 있겠는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보다 힘들다는 경찰대였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경찰대 붐이 불었다. 학비가 무료인 것은 물론이고, 군 문제도 자동 해결되며, 졸업과 동시에 경위가 된다. 재학 중에 고시에 붙으면 2계급 특진되어 경정이다. 초고속 승진이었다. 경쟁률은 80대 1이 넘었다. 내가 그 시험에 붙은 것이다. 점수는 총점 280점. 언어 100, 외국어 100, 수리 80점. 못 풀었던 문제 5개가 다 틀렸다. 커트라인은 238점. 합격점보다 무려 40점이 높았다. 확인하니 내가 1차 수석권이었다.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었다. 주변에서 연락이 물밀듯했다. 친척들은 벌써 나를 ‘서장님……’ 이라고 불렀다. 어머니와 나에게 깍듯하게 대해주셨다. 미운 오리새끼가 백조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
p182

4월이 되었다. 이제 어엿한 서울대생이 된 나는 과제 때문에 새벽 2시에 서울대 중전(중앙 전산원)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공신’에서 연락이 왔는데 전화를 해보라는 것이었다. 내가 꿈에서만 그리던 형일 형이 받았다.
― 필패(이렇게 하면 필패한다)님 맞으시죠? 어떻게 되셨어요?
― 서울대 다니고 있어요.
― 얌마. 너 왜 공신 신청 안 했어?
― 이래저래 바빠서요.
― 지금 당장 인터넷 공신 지원해.
그렇게 해서 나는 인터넷 공신이 되었고, 공신으로서 ‘구본석의 N수 상담실’이라는 전용 상담실도 생겼다. 약속을 이룬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었다. 나는 나와 같이 비슷한 처지에 있거나 나보다 더 힘든 처지에 있는 사람들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덤비면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많이 부족하고 보잘 것 하나 없지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2009년 5월 13일에 ‘이렇게 하면 필패한다’의 뒤를 이은 ‘이렇게 하면 필승한다’를 전국 수험생들에게 바쳤다.
p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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